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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따른 항공사고에 불안하다면 ‘비상탈출·항공기 안전체험’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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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따른 항공사고에 불안하다면 ‘비상탈출·항공기 안전체험’ 해보세요!
  • 이태형 기자
  • 승인 2018.02.19 17: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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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119안전체험관 항공기안전체험장’ 본격 운영

[투어코리아] 이달(2월) 들어 러시아 여객기에 이어 이란 여객기 추락사고가 잇따라 발행, 항공기를 이용한 여행에 불안감이 커지면서 ‘항공기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여행전성시대라고 할 만큼 항공기를 이용한 해외여행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잇따른 항공사고로 안전에 대한 불안감이 커졌다면, 미리미리 비상탈출 요령 등을 익힐 수 있는 ‘항공기 안전 체험’에 도전해보자.

전라북도 임실에 자리한 ‘119안전체험관’에 항공기 사고 시 비상탈출훈련을 할 수 있는 ‘항공기안전체험장’이 최근 문을 열고 시범 운영을 거쳐 이번 주부터 본격 운영된다.

▲ 전북119안전체험관내 항공기안전체험장

항공기안전체험장은 좌석, 천정, 창문, 비상슬라이드 등 실제 비행기와 똑같은 자재로 연출된 기내 30석 규모의 실물 모형 항공기로 꾸며져 있어, 추락, 화재 등의 비상 상황시 안전하게 탈출하는 방법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이 곳에선 두 손 깍지 끼고 머리 뒷부분 감싸기, 팔뚝을 앞좌석 등받이에 붙이는 등의 항공기 비상탈출 자세를 익혀볼 수 있고, 라이프자켓 착용 후 탈출 슬라이드를 통헤 비상탈출훈련을 해볼 수 있다.

이선재 소방본부장은 “국내·외 여행인구의 증가로 항공기 이용이 늘어나고 있지만 사고발생 시 비상탈출요령 등 체계적인 안전교육 시설은 항공사별 승무원을 대상으로 제한적으로만 실시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여행 대중화와 함께 항공기 안전 사고에 대한 체험훈련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고 판단, ‘항공기안전체험장’을 새롭게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안전사고의 훈련의 중요성은 지난 2013년 발생한 美샌프란시스코 아시아나항공기 추락시 신속 침착한 대처로 307명 중 305명을 살려낸 사례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항공기안전체험장’과 함께 ‘어린이제품안전체험관’도 본격 운영된다. 재난종합체험동 내에 조성된 ‘어린이제품안전체험관’에서는 아이들이 킥보드, 유해물질중독, 손씻기, 자전거 안전체험 등에 대해 체험하고 교육받을 수 있다.

한편, 전북119안전체험관은 화재, 지진, 태풍 등 재난발생시 대처요령을 체험을 통해 배우는 시설이다. 앞으로도 생존수영장 조성사업, 4D재난영상시스템 교체사업, 방사선보건 체험시설 등 안전체험콘텐츠를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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