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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설 특수? 설 연휴에 ‘정선 고드름축제’ 12만명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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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설 특수? 설 연휴에 ‘정선 고드름축제’ 12만명 찾아!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8.02.19 13: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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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설 연휴기간 강원도 정선에서 열린 ‘정선고드름축제’에 12만명의 관광객들이 몰리면서 인산인해를 이루며, 설 명절과 올림픽 특수를 톡톡히 누렸다.

설 연휴기간인 15~17일 3일간 동계올림픽 알파인경기가 정선에서 열려 올림픽을 즐기려는 이들, 올림픽과 함께 ‘고드름축제’에서 겨울여행 재미를 만끽하려는 이들, 그리고 전통시장 ‘정선 5일장’에서 설 명절 특유의 분위기를 즐기려는 이들 등 정선의 맛과 멋, 흥을 즐기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은 설 연휴를 이용해 고드름축제장을 찾아 설피, 전통스키, 눈썰매 등 전통 설상 3종 경기는 물론 송어 얼음낚시 등 8개 부문 35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겨울 여행 재미를 만끽했다. 또 동계올림픽 관람 및 응원을 위해 정선을 찾는 해외 관광객들이 고드름축제장을 찾아 송어잡기 및 얼음썰매를 타며 축제를 즐겼다.

특히 축제의 인기 프로그램은 송어 얼음낚시와 맨손 송어잡기. 얼음낚시의 짜릿한 손 맛을 느끼기 위해 얼음낚시터에는 관광객들로 가득 찼고, 송어를 낚아 올릴 때 마다 여기저기에서 탄성이 이어졌다. 갓 잡은 송어는 겨울철의 별미로, 관광객들의 입을 즐겁게 해줬다.

 

동계올림픽 종목과 민속놀이를 융합한 팽이점프, 윷놀이 쇼트트랙, 봅슬레이 투호 체험 등 이색 동계올림픽 스포츠 경기도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 관광객들은 정선 5일장을 찾아 정선아리랑 공연 관람 및 정선의 토속음식을 맛보며 전통시장의 넉넉한 인심과 포근한 정도 만끽했다.

한편, 정선 고드름축제는 ‘정선에 오면 빙(氷)굿(Good)! 방긋’을 주제로 오는 25일까지 정선 조양강변 일원에서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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