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의 역사와 멋이 깃든 ‘걷기 여행 길’

오재랑 기자l승인2018.02.13l수정2018.02.13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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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관령 옛길 가을 풍경

[투어코리아] 강릉의 명품 바우길은 자연과 사람이 하나 되는 길이다. 그 길은 총 18km의 길이로 수려한 바다와 산(山)뿐만 아니라 그 속에 녹아 있는 역사와 이야기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게 가장 큰 매력이다.

강릉에는 또 하나의 바우길인 ‘올림픽 아리바우길’이 있다. 평창동계올림픽을 기념해 조성한 것인데 강문해변에서 출발해 쭉 걸으면 정선 5일장에 닿는다. 강릉에는 이외에도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 명품길이 많다. 그 길을 걸으며 선인들의 풍류를 느끼고 스스로 사색할 수 있는 기회도 가질 수 있다.

강릉 바우길

‘바우’는 강원도 말로 바위를 가리키기도 하며 또한 바빌로니아 신화 속에서 죽을 병을 낫게하는 아주 친절한 건강의 여신이기도 하다. 이 길을 걷는 사람 모두 바우 여신의 축복처럼 저절로 몸과 마음이 건강해졌으면 하는 바람을 길 위에 담았다.

▲ 바우길

바우길은 백두대간에서 경포와 정동진까지 산맥과 바다를 함께 걷는 총연장 약 400km로 강릉바우길 17개구간, 대관령바우길 2개구간, 울트라바우길, 계곡바우길, 아리바우길로 이루어져 있다.

올림픽 아리바우길

평창동계올림픽을 기념해 강릉의 명품 걷기길인 바우길에 이어 새로 조성한 ‘길’이다. ‘올림픽 아리바우길’이란 이름은 평창(올림픽)과 정선(아리), 강릉(바우길)의 상징을 따온 것으로 9개 코스, 총 131.7km에 이른다.

이 길은 강릉 바우길의 종착지인 강문해변에서 출발해 경포대~오죽헌~금강송 소나무 숲~평창 대관령길 옛길~안반데기~노추산~구절리~아우라지~조양강을 거쳐 정선 5일장에 닿는다.

▲ 대관령 옛길 가을 풍경

헌화로

수려한 경관과 빼어난 기암괴석이 절경을 이루는 헌화로는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강릉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이다. 인근 옥계 금진항, 정동 심곡항, 정동심곡바다 부채길로 이어진다.

▲ 헌화로 항공사진

정동심곡 바다부채길

정동진의 ‘부채끝’ 지형과 탐방로가 위치한 지형의 모양이 바다를 향해 부채를 펼쳐 놓은 모양과 같아서 “정동심곡바다부채길”로 지명이 선정되었다. 천연기념물 제437호로 지정된 곳이며, 동해 탄생의 비밀을 간직한 2,300만년 전 지각변동을 관찰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해안단구이다.

▲ 바다부채길

 


오재랑 기자  tournews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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