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도시인 ‘정선’에서 오늘(7일) 짚와이어·레일바이크 타고 이색 성화 봉송을 하고, 도시 전체에 아리랑이 울려 퍼져 아리랑의 멋과 흥, 즐거움을 함께 나누는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동계올림픽 알파인경기가 열리는 정선에 동계올림픽 성화가 입성하는 날일 오늘(7일) 성화가 도착하기 전부터 정선군청 앞 광장에서 ‘성화봉송 축하행사’가 열려 정선아리랑 공연을 시작으로 뜨거운 환영열기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정선군립아리랑예술단의 아리랑별곡, 고구려밴드의 아리랑 응원가 등 정선아리랑을 모태로 한 다양한 공연도 펼쳐졌다.
이날 성화봉송은 총 66명의 주자가 참여한 가운데, 고한읍을 시작으로 사북·임계·여량·북평·정선으로 이어지는 총 8개 124.5km의 주자봉송구간과 2개의 이색봉송 구간으로 진행됐다.
축하공연뿐만 아니라 성화가 지나는 곳곳마다 신명나는 아리랑 소리가 울려퍼졌다. 성화봉송이 시작되는 고한읍은 물론 각 구간별로 아리랑 소리공연을 비롯해 신명나는 풍물공연, 농악 및 사물놀이, 고무줄짱 언니 공연, 광부 응원단, 동물 및 콘충 케릭터 응원 등 다양한 응원 이벤트가 진행됐다.
전정환 정선군수는 “성화봉송을 통해 전 세계인이 감탄할 수 있는 이벤트와 퍼포먼스를 선보임으로써 정선아리랑의 우수성과 의 특색있는 문화·관광자원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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