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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개막 코앞, 관심 집중 ‘강원 여행’을 즐기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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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개막 코앞, 관심 집중 ‘강원 여행’을 즐기는 법!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8.02.06 15: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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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좋아하는 강원도 인기 1위 도시는 ‘강릉’
▲ 평창 대관령양떼목장 / 한국관광공사 제공

[투어코리아] 평창올림픽 개막이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올림픽 개최 지역인 ‘강원 여행’에 대한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평창동계올림픽 대회를 즐기며 더 만족스러운 강원도 여행을 즐기는 방법을 알아보자.

이를 위해 한국관광공사가 강원도 내 시 ·군에 대해 대해 국내 소셜 미디어 빅데이터를 활용해 여행 트렌드를 분석, 한국인들이 강원도 여행을 즐기는 방법을 살펴봤다.

2016~2017년 겨울철(11월~2월) 약 7만 건의 버즈량을 조사한 결과, 강원도내에서 가장 많은 버즈량을 보인 곳은 최근 경강선KTX 개통으로 접근성이 높아진 ‘강릉’이 1위에 올랐다.

강릉에 이어 평창 2위, 속초 3위, 춘천 4위, 영양 5위, 화천 6위, 삼척 7위, 홍천 8위, 원주 9위, 정선 10위 등의 순이었다.

▲ 강원도 지자체별 버즈량 순위

또한 지역별 여행 활동 트렌드 분석결과, ▲강릉시의 경우 ’KTX로 가까워진 강릉! 바다의 도시가 커피를 품다’로 정리됐다.  

KTX 경강선 개통에 따라 서울에서 100분내 도착 가능한 당일치기 여행이 현실화된 강릉은 소셜미디어 상에 ‘정동진’이 2018 해돋이 명소, 겨울철 여행지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음식부문에서 ‘커피’가 기존 대표음식인 ‘순두부’와 ‘회’를 누르고 1위를 차지하면서, 음식점/카페 순위에서도 1~3위 모두 카페가 이름을 올렸고 ‘강릉커피축제’, ‘안목커피거리’ 등도 자주 언급 되면서 대표 커피여행지로서 강릉이 자리매김하는데 일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 강릉 정동진 / 한국관광공사 제공

이어 2위 ▲평창군은 ‘설경의 목장, 겨울의 스포츠를 함께 즐긴 뒤 영양보충은 우리 한우로 든든하게!’의 여행 패턴을 지녔다.

평창 겨울철 여행명소 1위로 ‘대관령 양떼목장’이 차지하면서 ‘눈 덮인 양떼목장’의 매력이 SNS를 통해 널리 알려졌다.

 이외 대관령, 월정사, 오대산 등 유명 산악 관광지와 스키장, 리조트 등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평창은 특히 이번 동계올림픽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도 크게 인지도를 높이는 효과를 톡톡히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 속초 관광수산시장 / 한국관광공사 제공

▲3위 속초시는 ‘산과 바다를 동시에 누리는 강원도 대표 식도락 여행지’로 꼽혔다. 속초는 강원도 내에서도 산(설악산)과 바다(속초해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일석이조 여행지이다. 여기에 물회, 닭강정을 필두로 한 대표적인 국내 식도락 여행 목적지이기도 하다.

여행 관련 SNS 콘텐츠 중 가장 많이 요구되는 콘텐츠가 ‘음식’임을 고려할 때 속초는 관광과 식도락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팔방미인 관광지로 확인됐다.

▲ 화천 산천어 축제

그 뒤를 이어 ▲4위에 춘천시 ’로맨틱한 자연과 축제 속에서 남기는 나만의 #인생샷(feat. #닭갈비 #커피)’ ▲5위에 양양군 ‘가슴 속까지 시원하게 탁! 시원한 절경의 겨울바다, 그리고 살얼음 띈 막국수’ ▲6위에 화천군 ‘가족과 친구와의 추억을 위해 겨울바람도 막지 못하는 낚시의 손맛, 닭갈비의 꿀맛’이 이름을 올렸다.

이어 ▲7위에 삼척시 ‘바다내음과 함께 즐기는 대게요리, 그리고 가족과 함께 감상하는 오션뷰 리조트’ ▲8위에 홍천군 ‘축제, 스키, 캠핑! 즐길거리, 볼거리, 놀거리 가득한 홍천!’ ▲9위에 원주시 ‘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문화의 도시’ ▲10위에 정선군 ‘축제와 스키를 즐기고 먹는 뜨끈한 국수 한 그릇, 사르르 녹는 한우 한점’ 등 각 지역별로 여행 매력과 먹거리, 즐길거리 등 여행 활동 트렌드가 SNS 분석결과에 담겨 있었다.  

▲ 정선 고드름축제

한편, 평창동계올림픽과 개최지 관광과 관련해 지난해 11월 1일~올해 1월 말까지 3개월간 영어권과 일본권의 해외 소셜 미디어(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SNS) 354만건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가장 인기 있는 종목으로는 ‘피겨스케이팅’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영어권에서는 봅슬레이와 스피드스케이팅이, 일어권에서는 컬링과 스노우보드가 높은 관심을 받았다.

▲ 삼척 레일바이크

올림픽 개최지인 평창, 강릉, 정선의 관광지 Top 5로는 영어권에서는 알펜시아, 대관령, 월정사, 정동진, 안목해변이, 일어권에서는 정동진, 아우라지, 오대산, 봉평물레방앗간, 경포대 순으로 나타났다.

숙박시설은 영어권에서는 콘도, 일어권에서는 호텔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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