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 전 세계인의 겨울 축제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막(9일)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다양한 문화·예술이 있는 평창올림픽을 마련하고, 전 세계인의 평창올림픽 붐 조성을 고조시키기 위해 3일 강릉원주대학교 강릉캠퍼스에서 문화올림픽을 개최한다.
‘문화 올림픽(Cultural Olympiad Guide)’은 내일부터 올림픽이 끝날 때까지 44일간 전 세계 사람들이 참여하는 문화, 엔터테인먼트, 교육 활동 등을 진행, 축제의 열기를 고조시키게 된다.
3일 ‘잔칫날’은 다양한 공연과 전시, 퍼레이드 등이 개최된다. 그 중 K-POP 월드 페스타는 전 세계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K-POP 스타들이 장르 불문하여 다수 참여해 단연 눈길을 끈다.
1회차 공연 라인업은 보아, 세븐틴, 레드벨벳, 비투비, 아이콘, 모모랜드, EXID, 에일리, JBJ, MXM, NRG, 더보이즈, 오마이걸, 청하, 구구단, 우주소녀, 레인즈, 엔플라잉, 골든차일드 등이 무대에 선다.
2회차는 김범수, 백지영, 휘성, 다이나믹 듀오, 더블케이, 리듬파워, 넉살, 주노플로, 킬라그램, 치타 등 대한민국의 내로라하는 R&B와 힙합 가수들이 등장할 예정이다.
3회차 공연은 슈퍼주니어, B1A4, B.A.P, 펜타곤, 라붐, 정세운, KARD, 크리샤츄 등 3회 공연 모두 막강한 라인업이 총망라 돼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K-POP 월드 페스타에서는 ‘커버댄스 추고, 평창동계올림픽 가자!’란 타이틀로 국내외 K-POP에 관심이 있는 팬들이 동영상 제출 신청을 하면, 심사를 통해 4팀을 선발, K-POP 월드 페스타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자세한 참여방법은 K-POP 월드 페스타 공식홈페이지(www.k-popwf.com)에서 자세히 알 수 있다.
한편 ‘문화 올림픽 개막에 하루 앞서 2일 오후 5시 강릉 경포해변에서 문화올림픽의 시작을 알리는 ‘파이어 아트페스타 2018’ 행사로 ‘기설제 촛불 퍼포먼스’ 전야제가 열린다.
개막작은 당초 설치미술 작품을 불태우는 ‘버닝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었으나 지난해부터 계속된 영동지역의 가뭄과 건조현상으로 화재에 대해 민감한 분위기가 이어져 촛불 퍼포먼스로 대체됐다.
기설제 퍼포먼스(백형민 공연예술감독 작)은 건조한 영동 지역에 적당량의 눈이 내려 가뭄이 해갈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또한 전야제에서는 500m 길이의 해변을 따라 한국 전통의 장단을 들려줄 ‘춘천농악보존회’와 서양식 타악의 진수를 들려줄 ‘라퍼커션’이 퍼레이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전야제의 사회는 영화배우 이재용이 맡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