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김현정 기자] 로얄캐리비안 크루즈(www.rccl.kr)는 일본 사태로 인해 중단됐던 레전드호 한중일 노선 운항을 오는 7월 30일부터 재개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한중일 노선은 7월 30일부터 9월 9일까지 총 7회에 걸쳐 2박 3일에서 7박8일까지 다양한 일정으로 운항된다. 부산을 출발해 텐진을 비롯해 벳부, 후쿠오카, 가고시카, 나가사키 등 일본 큐슈 지역을 중심으로 기항하게 되며 7만 톤 급 레전드호가 투입된다.

로얄캐리비안 크루즈 한국사무소 이재명 대표는 “일본의 상황이 점차 호전되고 있는 데다 큐슈는 후쿠시마와 물리적인 거리가 멀기 때문에 비교적 안전하다고 판단, 운항을 재개키로 했다”며, “여름 성수기 시즌에 맞춰 한중일 크루즈의 운항이 재개되는 만큼 그동안 잠재돼 있던 크루즈 여행 수요를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레전드호 한중일 크루즈 일정 및 예약 문의는 로얄캐리비안 크루즈 한국사무소로 하면 되며, 한중일 크루즈 상품은 크루즈 전문 여행사에서 구입할 수 있다. 02-732-7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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