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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국인 714만명 일본 갔다!..전체 방일 외래관광객 중 4분의 1이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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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국인 714만명 일본 갔다!..전체 방일 외래관광객 중 4분의 1이 한국인
  • 조성란 기자
  • 승인 2018.01.29 10: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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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방일 외국인 2,869만명 사상 최대 기록
▲ 관광객으로 붐비는 일본 도쿄 아사쿠사 앞 상점가 거리

[투어코리아] 지난해 한국은 중국 사드, 안보 등에 발목이 잡혀 외래 관광객이 22.7%나 감소한 반면, 일본은 2,869만명의 외국 관광객이 방문해 사상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방일 외래 관광객 증대에 기여한 나라는 한국이었다. 일본을 찾는 한국인 관광객 수는 714만200명으로, 전년(509만302명)보다 40.3%(200만명 이상)나 증가했다. 한국인 방일 관광객수가 사상 처음으로 700만 명을 돌파한 것이다. 

또 지난해 12월 한달만해도 67만8.900명의 한국인이 일본을 찾아 한달 최고치를 기록, 방일한국인 여행객이 가장 많이 일본을 찾은 달로 기록됐다. 그전 최고 기록인 7월 64만4,026명보다 3만 명이상 증가한 것이다.

전체 방일 외래 관광객 중 한국인 비중이 1/4(24.9%)을 차지, 한국인이 방일 외래 관광객 증가에 한 몫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한국인의 방일 증가는 엔저 현상으로 여행비용 부담이 적어진데다, 저비용항공사(LCC)를 중심으로 한 일본 노선이 확대 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일본정부관광국(JNTO)은 “지난해 JNTO가 통계를 발표하기 시작한 1964년 이후 최다 방일여행객수를 기록했다”며 “지난 2016년 지진이 났던 규슈 구마모토도 지진 여향에서 벗어나 지난해 5월 전년대비 85%의 성장을 기록했고, 한국 내의 트렌드인 나홀로여행, 주말을 이용한 힐링여행 트렌드에 힘잆어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앞으로도 안정적으로 방일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또 방일 관광객 증가 요인으로 안정적인 환율, 비자의 완화(특히 러시아), 대형 크루즈선 기항수의 증가, 항공 노선 확대, 지속적인 방일 여행 프로모션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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