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관광객도 12만명 넘겨...'역대 최고 흥행’
[투어코리아] ‘대한민국 대표축제’인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가 역대 최고의 흥행을 기록하고 오늘(28일) 아쉬운 작별을 했다.
지난 6일 개막해 23일 동안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흥미로운 겨울체험을 선사한 화천산천어축제 올해 받아든 관광객 유치 성적표는 ‘173만 명’. 지난해보다 17만 명 많은 역대 최다 인원을 기록했다. 외국인 관광객도 12만 여명이 축제장을 찾아 작년 기록(11만447명)을 가뿐히 넘어섰다.
이로써 화천산천어축제의 관광객 유치 성적표는 2006년부터 12년 연속 100만 명을 초과하고, 2015년부터 4년 연속 150만 명을 넘겼다. 참고로 화천산천어 축제는 2011년 전국을 휩쓴 구제역으로 취소된 반 있다.
산천어축제장을 관광객이 불어나면서 산천어축제장의 올해 매출도 크게 높아져 약 50억 원에 달했고, 화천 농특산물은 27일까지 5억 5,700여 만 원 어치가 팔렸다.
한편 오늘(28일) 열린 폐막식은 최문순 군수의 폐막 선언에 이어 고급 SUV 2대의 추첨행사, 화려한 불꽃쇼가 펼쳐졌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화천산천어축제를 사랑해주신 관광객들과 화천 군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무엇보다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축제를 치를 수 있었다"며 "내년에는 더욱 알찬 축제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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