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 협곡 기암절벽과 주상절리 겨울 장관에 감탄을 자아내는 ‘철원 한탄강 얼음트레킹’이 오늘(20일) 강원도 철원 한탄강일원에서 개막, 겨울 여행 매력을 즐기려는 여행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태봉대교에서 출발한 한탄강 얼음트레킹은 송대소 주상절리, 마당바위, 승일교, 고석정, 순담계곡을 따라 걸으며 꽁꽁 얼어붙어 빙벽이 된 주상절리와 현무암, 하얀 눈이 만들어 낸 절경을 눈에 담을 수 있다.
오직 겨울에만 만날 수 있는 ‘한탄강의 진면목’에 얼음터널, 얼음기둥, 고드름 초가집, 얼음나무, 얼음 폭포, 각종 눈 조각품 등 각종 이색 볼거리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으며 겨울 추억을 남기려는 이들의 얼굴엔 추위보다도 더 한 즐거움이 맺혔다.
아이스하키, 컬링 등 ‘평창동계올림픽’ 종목도 체험할 수 있고, 특히 개가 끄는 썰매를 타는 아이들의 눈빛에선 호기심 가득한 즐거움이 묻어난다. 눈썰매장, 얼음썰매 등 겨울 놀거리도 가득해 축제 분위기를 더해줬다.
따끈한 떡국을 나눠먹고, 즉석구이터에서 가래떡, 감자, 고구마, 쫀드기 등을 구워먹으며 언 몸을 녹이며 어른들은 옛 향수를, 아이들을 이색 먹거리 재미에 푹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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