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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양온천·현충사·외암민속마을 등 ‘아산 관광 10선’ 따라 알찬 여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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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양온천·현충사·외암민속마을 등 ‘아산 관광 10선’ 따라 알찬 여행을!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8.01.18 12: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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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산외암마을 설경/사진-오재랑 기자

[투어코리아] 온천의 도시 '아산'의 관광을 대표할 ‘아산 관광 10선’을 따라 알찬 아산 여행을 즐겨보자.

아산시는 ▲온양온천, ▲현충사, ▲외암민속마을, ▲신정호수공원, ▲곡교천 은행나무길, ▲세계꽃식물원, ▲환경과학공원, ▲온양 민속박물관, ▲공세리성당, ▲영인산자연휴양림 등 ‘아산 관광 10선'을 선정했다.

아산관광 10선 선정을 위해 아산시는 지난해 12월 15일부터 31일까지 온라인 관광지 선호도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또 그 결과를 바탕으로 아산시의원(조철기 의원, 황재만 의원), 충남관광협회(김인배 회장), 충남관광협의회(김종대 회장), 관내 대학교수(선문대학교 김난영 교수․김규선 교수, 순천향대학교 이영관 교수) 등 외부인사들로 구성된 ‘아산 관광10선 선정위원회’와 장시간의 토론을 거쳐 최종 ‘아산관광 10선’을 결정됐다.

이상득 아산시 문화관광과장은 “아산 관광 10선을 통해 지역 관광 활성화를 꾀하겠다”며 “앞으로도 ‘아산 관광10선’을 주기적으로 재선정해 아산의 많은 관광지들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아산 관광10선. (왼쪽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온양온천, 현충사, 외암민속마을, 신정호수공원, 곡교천 은행나무길, 세계꽃식물원, 환경과학공원, 온양민속박물관, 공세리성당, 영인산자연휴양림 / 사진-아산시 제공

온양온천

아산은 ‘1300년 온천 역사’ 지닌 온천휴양도시로 특시 ‘온양온천’은 조선시대에는 세종, 세조, 현종, 숙 영조, 정조 등 여러 왕들이 온궁(온양행궁)을 짓고 휴양하며 병을 치료하던 ‘왕실 온천’으로 명성이 자자한 곳이다. 현재 아산에는 왕실온천인 ‘온양온천’ 외에 신라시대부터 약수로 이름난 ‘도고온천’과 ‘레저형 아산온천’ 등이 3대 온천특구로 조성돼 있다.

현충사

현충사는 이순신장군의 영정을 모신 사당으로, 조선 숙종32년(1706년)때 충무공의 얼을 기리기 위해 사당을 세우고, ‘현충사’란 휘호를 내렸다. 지금도 매해 4월 28일 탄신 제전을 올려 고인의 넋을 추모하고 있다. 이 곳의 기념관에서는 난중일기, 장검 등이 전시돼 있고, 옛집, 활터, 정려 등이 있다.

외암민속마을

설화산 밑에 자리하고 있는 ‘외암민속마을’은 조선시대 삶을 엿볼 수 있는 곳이다. 마을 전체가 하나의 커다란 돌 담장에 둘러싸인 듯하다. 집집이 쌓은 담장 길이를 합하면 모두 5,300m에 달한다. 이끼 낀 나지막한 돌담장, 초가집, 마을 입구의 장승, 물레방아 등을 만날 수 있어 푸근하고 정겹다.

곡교천 은행나무길

곡교천 은행나무길은 가을이면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 가로수 길이 장관을 이루는 곳으로, 그 길을 걷다보면 현충사에 닿게 된다. 또 봄이면 끝없이 펼쳐져있는 유채꽃이 가을과는 또다른 풍경을 선사한다.

세계꽃식물원

세계꽃식물원은 사계절 언제나 테마별 꽃을 감상할 수 있어 가족여행은 물론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좋다. 식물원은 규모는 28,000㎡로, 온실 19,800㎡에선 자연과 향기를 직접 보고 느낄 수 있어 힐링여행을 선사한다. 꽃 손수건 및 액자 만들기, 새 먹이주기, 꽃비빔밥 등 체험거리도 풍성하고, 가정에서 키울 수 있는 꽃과 관엽식물들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온양 민속박물관

온양민속박물관은 우리 민족이 살아온 발자취와 민속자료들을 입체적으로 전시, 고유의 전통문화를 한 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곳이다. 64,800㎡ 대지에 4개의 전시실과 야외전시장이 들어서 있다. 전시관에는 2만여 점의 민속자료들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시원스럽게 조성된 뜰에는 연자방아, 디딜방아, 너와집 등이 있어 휴식을 취하기 좋다.

공세리성당

공세리성당은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당으로 꼽히는 곳으로, 대표적인 순교 성지로 통한다. 1895년 부임한 에밀 드비즈신부가 세곡창고 터를 헐고 그 자리에 고딕 양식으로 지었으며, 병인박해 때 순교한 이들의 역사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고딕식 성당 건물과 350년 이상의 고목과 함께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며, 그 덕에 드라마 아이리스2, 미남이시네요, 청담동앨리스, 영화 태극기휘날리며, 각종 예능 프로그램 등의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영인산자연휴양림

영인산 자연휴양림은 울창하게 우거진 숲길을 걸으며 삼림욕을 즐기기에 좋은 힐링여행지다. 특히 산 정상에 오르면 서해바다와 온양 시가지 등을 한눈에 담을 수 없다. 그리고 영인산 휴양림 내에는 15개의 숙박시설과 야영장, 사계절 썰매장, 삼림욕장, 수영장, 전망대, 등산로 등을 갖추고 있어, 가족여행을 즐기기에 좋다.

신정호수공원

신정호수공원은 92ha의 인공호수로, 1시간 30분 정도면 호수를 둘러싸고 있는 산책로를 한 바퀴 돌아볼 수 있다. 산책로 중간 중간 연꽃단지와 갈대 호수 위의 오리들, 장미터널이 볼거리를 선사한다. 특히 호숫가를 걷는 내내 흘러나오는 잔잔한 음악 소리에 물소리가 어우러져 발걸음을 가볍게한다. 호수 주변에 야외음악당, 음악분수, 조각공원, 체육공원이 조성돼 있다.

환경과학공원

환경과학공원 배미동에 자리잡은 규모 7825㎡의 생태공원으로, 초화원, 장수풍뎅이 서식지, 생태습지 등으로 구성돼 있다. 봄~가을에는 꽃들과 나비들의 풍경을 만날 수 있고, 호랑나비, 꼬마잠자리, 장수풍뎅이 등 곤충들이 서식하고 있어 아이들과 가족 나들이를 즐기기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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