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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력으로 조각한 겨울풍경 '태백산눈축제'가 두배로 즐거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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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력으로 조각한 겨울풍경 '태백산눈축제'가 두배로 즐거워진다!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8.01.17 16: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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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이번 겨울 열리는 ‘태백산 눈축제(1월 19일~2월 11일)’의 가장 큰 특징은 멋진 겨울 설경과 눈썰매, 눈싸움대회 등 다양한 겨울체험 프로그램을 겨우내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축제 기간이 지난해보다 15일이나 길어지다 보니 2월 11일까지 겨울 재미에 흠뻑 빠져볼 수 있다.

태백산 눈축제는 다양한 모양의 눈조각과 태백산 전국 눈꽃등반대회, 눈싸움 대회, 창작썰매 콘테스트, 이글루카페, 30m길이의 얼음 미끄럼틀 등 눈과 얼음을 소재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신나는 추억을 만들어 준다.

눈축제의 메인 무대가 태백산국립공원이다 보니 태백산의 겨울시즌에 펼쳐지는 상고대의 은빛 향연까지 더불어 즐길 수 있다.

▲ 눈꽃등반

이번 눈축제는 ‘순백의 설레임’을 주제로 1월 19일 막이 올라 오후 5시 황지연못 문화광장 일원에서 현철, 소찬휘, 이은하가 무대를 장식하는 개막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눈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대형 눈조각’은 태백산국립공원 당골 광장과, 태백문화광장, 태양의 후예 세트장, 구문소, 철암역 앞, 365세이프 타운에 전시된다.

태백산 눈썰매장에서는 27일 다양한 상상력과 창작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창작 눈썰매 콘테스트’가 열리고, 태백시내 황지연못 문화광장에서는 흰눈을 뭉쳐 전투를 벌이는 ‘낙동대전 눈싸움 대회’가 28일 열기를 내뿜는다.

▲ 얼음미끄럼틀에서 신나게 겨울을 즐기는 관광객들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어울려 추억을 만들어가는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된다.

태백산국립공원 당골광장에 설치된 ‘은하수 터널’에서는 새해 소원을 적은 소망엽서를 매달고, ‘눈 사랑 즉석 사진 체험전’에 참여할 수 있다.

당골광장 입구에 조성된 태백산 테마공원에선 ‘대형 눈 미끄럼틀’과 ‘얼음 미끄럼틀’을 즐기고 ‘추억의 연탄불 먹거리 체험’과 ‘미니 눈사람 만들기’, ‘VR 영상 및 VR 렌즈 만들기 체험’이 즐거움을 선사한다. 얼음썰매와 VR만들기, 미니 눈미끄럼틀 체험은 황지연못 문화광장에서도 가능하다.

▲ 이글루 안에서 태백눈축제를 즐기는 여행객들

당골 아래광장에서는 전통 민속놀이인 투호놀이와 팽이치기를 하고, 눈신발 ‘설피’를 신고 눈 위를 걸어보거나 ‘고로쇠 스키’를 직접 타보기도 한다.

당골광장(월~금요일)과 황지연못(토~일요일)에서는 축제 개막일부터 축제가 끝날 때까지 눈축제의 즐거움을 두 배로 누릴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주요 공연 프로그램은 치어리딩 및 어쿠스틱 공연, 방송 댄스 및 캐릭터 댄스 공연, 사물놀이 공연, 7080 포크가수 공연, 밴드공연, 오카리나, 색소폰 공연이 무대를 장식한다.

▲ 눈축제 캐릭터와 인증샷 찰칵!

당골광장에서 열리는 레크리에이션, 태백 노래자랑, 눈축제 캐릭터 댄스는 관광객들도 참여해 즐길 수 있다.

이글루 카페는 따뜻한 커피( 또는 코코아) 한 잔이 생각날 때 이용하면 좋다. 이번 축제에서는 ‘미션! 태백을 누려라!’라 이벤트도 개최해, 미션을 수행한 관광객에게는 선물을 한 아름 안겨준다.

▲ 황지연못 야경

수행할 미션은 ▲당골 눈조각 인증샷 ▲ 황지연못 인증샷 ▲황지시장 장보기 ▲태백시내에서 캐릭터와 인증샷 ▲태양의 후예 셋트장 눈조각 인증샷 ▲365세이프타운 인증샷 등 총 6가지다.

태백산 눈축제 기념 KBS 전국 노래장도 열리는데,1월 24일 태백시청 대회의실에서 예심이 치러지고 26일 태백고원체육관에서 본선 진출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본선 녹화가 진행된다.

전국노래자랑 태백시편의 예심 참가는 1월 23일까지 각 동 주민센터나 시청 관광문화과에 신청하면 되고, 예심 당일인 24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눈축제의 대미를 장식하는 ‘태백산 전국 눈꽃등반대회’는 2월 11일 태백산 당골광장과, 유일사에서 출발한다.

태백산 눈축제장 주변에는 오투리조트 스키장과 눈썰매장, 금천 낚시체험, 절골 낚시체험장 등 함께 즐길 수 있는 겨울 놀이터도 마련된다.

▲ 태양의 후예의 한 장면을 눈 조각으로 만들었다.

태백시는 또한 태백역과 태백시내버스터미널, 황지, 중앙로역 등에 눈 조형물과 다양한 모습의 눈 조각을 전시, 관광객들의 태백여행을 즐겁게 해주고 축제 분위기를 한껏 북돋울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태백산 눈축제는 열흘 동안 관광객 52만을 유치, 태백시 대표 겨울축제의 면모를 보여줬다.

▲ 이글루 안에서 태백눈축제를 즐기는 여행객들
▲ 태백눈축제의 다양한 눈조각 작품들
▲ 태양의 후예의 한 장면을 눈 조각으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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