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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에 봄꽃 노란 ‘복수초’ 피어나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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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에 봄꽃 노란 ‘복수초’ 피어나 눈길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8.01.17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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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초 작품 전시회’ 2월 3~4일 열려
▲ 활짝 피어난 복수초/ 사진 동해시 제공

[투어코리아] 한 겨울에 봄꽃 ‘복수초’가 상큼한 노란 꽃잎을 드러내 눈길을 끈다.

복수초가 피어난 곳은 강원도 동해시 찬물내기 공원으로, ‘가지복수초’가 겨울의 차디찬 바람을 이겨내고 아름다운 자태를 드러냈다. ‘가지복수초’는 ‘영원한 행복, 복을 많이 받고 오래 살라’는 꽃말을 지니고 있다.

이 복수초는 하나둘 노란 꽃망울을 터트리다 2월초에는 찬물내기공원 일대를 노랗게 물들여 볼거리를 선사할 전망이다.

복수초의 고운 모습을 담은 전시회 ‘복수초 관련 작품전시회’도 오는 2월 3~4일 이틀간 찬물내기공원 일원에서 열려, 공원 나들이객들에게 볼거리를 더할 예정이다.

▲ 노랑 꽃망울 터트려 고운 자태 드러낸 복수초/ 사진 동해시 제공

한편, 찬물내기공원(9,800㎡)은 동해시가 4억5천만원을 투자해 복수초 자생지 보전·복원, 냉천수를 활용한 계류 및 습지조성, 초화류, 관목식재, 관찰 데크 등 생태공간 조성을 완료한 곳이다.

이 곳에선 희귀수종인 주엽나무, 말채나무를 포함한 수령 200년의 느티나무 등 10종 260여본의 보호수목을 만날 수 있다.

또한 이 곳의 명칭 ‘냉천(냉천, 찬물내기)’은 샘물에 손발을 담그면 뼈가 시릴 정도로 차다고 유래된 것으로, 이 샘물은 비가와도 늘지 않고 가뭄이 들어도 줄지 않으며 여름엔 차고 겨울엔 따뜻해서 효성 지극한 자식들이 부모에게 대접하는 일이 많았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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