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 매년 1월 새하얀 설국(雪國)에서 열리는 태백산눈축제가 올해는 1월 19일부터 2월 11일까지 24일 동안 태백산국립공원, 365세이프타운과 황지연못, 태백문화광장 등 시내일원에서 열린다.

‘제 25회 태백산 눈축제’의 가장 큰 변화는 지난해 보다 축제기간이 보름(15일) 늘어났다는 점이다.

태백산 눈축제는 겨울 도시 태백을 대표하는 축제로 1994년 시작돼 올해로 25회째를 맞이한다.

이번 축제는 ‘순백의 설/레/임’을 주제로 대형 눈 조각 전시, 태백산 전국 눈꽃등반대회, 창작썰매 콘테스트, 이글루 카페 등 겨울을 만끽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선보인다.

지난해 축제는 10일 동안 열려 관광객 52만 명이 다녀갔다. 태백시는 올해 축제 기간이 두 배 이상 연장된 만큼 사상 첫 관광객 100만 시대를 열 계획이다.

유경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