춥다 추워~ 추운 야외 활동 대신 극장가 나들이 가요!

김채현 기자l승인2018.01.12l수정2018.01.12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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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목도 어깨도 절로 움츠러드는 강추위가 이어져 바깥 나들이가 꺼려진다면 극장가로 가보자. 세상 밖으로 떠나는 듯한 모험과 다채로운 간접 경험을 포근하게 즐길 수 있어 좋다. 겨울방학을 맞아 1월 극장가는 멜로·애니메이션·액션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이 속속 개봉돼, 골라보는 즐거움도 누릴 수 있다. 

 

신과 함께-죄와 벌

동명의 웹툰을 스크린에 옮긴 영화 ‘신과 함께’는 인간은 죽음 후 저승에서 각기 다른 지옥을 경험한다는 한국적 사후 세계관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미녀는 괴로워’, ‘국가대표’, ‘미스터 고’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인간을 향한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전해왔던 김용화 감독은 오랜 고민 끝에 ‘신과 함께’의 영화화를 결정했다.

저승편, 이승편, 신화편 세 개로 나눠진 원작의 챕터 중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 에서는 망자가 된 ‘자홍’을 주축으로 그를 변호하는 삼차사의 여정을 담아냈다. 원작 웹툰이 가지고 있는 정서와 메시지는 살리되, 그 안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더욱 탄탄하게 압축시키는 작업을 위해 원작에서 두 명이었던 인물을 한 명으로 압축해 캐릭터의 집중도를 높였다.

줄거리 : 저승 법에 의하면, 모든 인간은 사후 49일 동안 7개의 재판을 거쳐야만 한다. 살인, 나태, 거짓, 불의, 배신, 폭력, 천륜 7개의 지옥에서 7번의 재판을 무사히 통과한 망자만이 환생하여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다. 

화재 사고 현장에서 여자아이를 구하고 죽음을 맞이한 소방관 자홍, 그의 앞에 저승차사 해원맥과 덕춘이 나타난다. 자신의 죽음이 아직 믿기지도 않는데 덕춘은 정의로운 망자이자 귀인이라며 그를 치켜세운다. 저승으로 가는 입구, 초군문에서 그를 기다리는 또 한 명의 차사 강림, 그는 차사들의 리더이자 앞으로 자홍이 겪어야 할 7개의 재판에서 변호를 맡아줄 변호사이기도 하다.
◎개봉 2017.12.20 ◎감독 김용화 ◎출연 하정우, 차태현, 주지훈

 

그것만이 내 세상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은 대한민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최고의 배우 이병헌과 차세대 연기파 배우로 주목받는 박정민이 첫 번째 만나는 작품이다. ‘내부자들’ 정치 깡패, ‘마스터’ 희대의 사기범, ‘남한산성’ 주화파 이조판서까지 매 작품 장르와 캐릭터를 가리지 않는 완벽한 연기로 관객을 사로잡아 온 이병헌은 선 굵고 무게감 있는 캐릭터를 벗고 이번 영화에서 친근하고 인간미 넘치는 형 ‘조하’로 새로운 변신을 선보인다.

평생을 주먹만 믿고 살아왔지만 지금은 자존심만 남은 한물간 전직 복서 ‘조하’는 카리스마, 코믹, 감동까지 소화해내는 이병헌의 탁월한 연기가 더해져 볼수록 매력 있는 캐릭터로 완성됐다.

줄거리 : 한때는 WBC 웰터급 동양 챔피언이었지만 지금은 오갈 데 없어진 한물간 전직 복서 '조하'(이병헌). 우연히 17년 만에 헤어진 엄마 '인숙'(윤여정)과 재회하고, 숙식을 해결하기 위해 따라간 집에서 듣지도 보지도 못했던 뜻밖의 동생 '진태'(박정민)와 마주한다. 라면 끓이기, 게임도 최고로 잘하지만 무엇보다 피아노에 천재적 재능을 지닌 서번트증후군 진태. 조하는 입만 열면 "네~" 타령인 심상치 않은 동생을 보자 한숨부터 나온다.
◎감독 최성현 ◎출연 이병헌, 윤여정, 박정민 ◎개봉 2018.1.17.

 

공동정범

사회적 반향을 일으켰던 ‘두 개의 문’의 스핀오프 작품인 <공동정범>이 1월 개봉을 확정했다. 영화 ‘공동정범’은 2009년 1월 20일, 불타는 망루에서 살아 돌아왔지만 함께 범행을 저질렀다는 이유로 범죄자가 되어버린 이들이 엇갈린 기억을 추적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아낸 다큐멘터리.

전작 ‘두 개의 문’이 경찰 특공대원의 진술, 법정 재판기록, 수사기록 등을 통해 용산참사를 둘러싼 진실공방을 담아냈다면, <공동정범>은 망루에서 살아 돌아온 이들의 기억을 추적, 여전히 풀리지 않은 의혹의 실체를 쫓는다. 같은 소재를 담고 있지만 전혀 다른 시선으로 새로운 이야기를 펼치고 있다는 점에서 ‘두 개의 문’의 스핀오프라고 볼 수 있는 ‘공동정범’이 관객들을 만난다.

줄거리 :“나 때문에 모두가 죽었을까?”. 세상에서 가장 잔인한 의심이 시작된다!. 2009년 1월 20일, 철거민 5명, 경찰 특공대원 1명이 사망한 ‘용산참사’ 이후 억울하게 수감되었던 철거민들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였다.

원인 모를 화재 속에서 살아남은 이들은 동료와 경찰관을 죽였다는 죄명으로 범죄자가 되었다. 반가움도 잠시, 오랜만에 만난 그들은 서로를 탓하며 잔인한 말들을
쏟아낸다. 그 동안 그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개봉 2018.1.25. ◎감독 김일란, 이혁상 ◎출연 이충연, 김주환, 김창수

 


김채현 기자  tournews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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