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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충청에 많은 눈...아이들은 ‘함박눈’에 함박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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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충청에 많은 눈...아이들은 ‘함박눈’에 함박웃음!
  • 김현정 기자
  • 승인 2018.01.09 15: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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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함박눈을 반기는 아이들 / 함양군 제공

[투어코리아] 호남과 충청 지역에 오늘(9일) 많은 눈이 내렸다.

기상청은 충남, 전북, 제주산지에 대설주의보를 발효 중이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눈이 5㎝ 이상 쌓일 것으로 예상할 때 내려진다.

충청도와 전라도 지역은 어제부터 5~10cm 정도의 많은 눈이 내린데 이어, 오늘 낮 동안에는 다소 약화되면서 소강상태를 보이다 오후 늦게부터 다시 눈발이 굵어질 예정이다. 이번 눈은 오는 11일까지 이어져 충남과 전라도를 중심으로 5~10cm, 서해안 일부 지역은 15cm 이상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서울, 경기도와 강원 영서 남부, 경상 내륙에도 오늘(9일) 저녁부터 내일(10일) 아침 사이에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많은 눈과 함께 기온도 뚝 떨어지고, 바람도 매섭게 불 전망이다. 오는 12일(금요일) 아침 서울이 영하 14도까지 큰 폭으로 떨어져,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우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할 것과 많은 눈으로 인한 피해에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많은 눈을 반기는 것은 어린 아이들이다. 9일 경남 함양군 함양읍 금선사 연꽃어린이집 원생들이 함박눈을 눈을 맞으며 함박 웃음을 터트리고 있다. 스님이 끌어주는 눈썰매를 타며 즐거워하는 모습, 눈은 맛보려는 듯 하늘을 향해 입을 벌리는 아이 모습이 천진스러워 절로 웃음을 자아낸다.

▲ 함박눈이 내리는 9일 썰매타고 즐거워 하는 아이들 / 함양군 제공
▲ 함박눈을 반기는 아이들 / 함양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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