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보름달 기차’ 타고 스위스 알프스 여행!

조성란 기자l승인2018.01.08l수정2018.01.08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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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위스 정부관광청

[투어코리아] 새해 휘영청 달 밝은 보름밤에 스위스 알프스 기차타고 달빛 낭만에 빠져보자. 새하얀 눈꽃 위에 둥실 떠오른 보름달, 그리고 그 찬란한 달빛이 눈에 비추는 몽환적인 달빛여행을 선사하는 ‘래티쉬반(RhB) 보름달 파노마라 열차(Full moon train)’가 3월 초까지 운행된다.

특히 하얀눈 속을 달리는 기차는 새빨간색으로, 흰 눈으로 뒤덮인 알프스와 도드라져 색채의 대비를 이룬다.

이 기차는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베르니나(Bernina), 알불라(Albula) 구간을 달리며, 운행일자는 1월 4일, 5일, 31일과 3월 1일, 2일 등이다.

기차 타고 우뚝 솟은 알프스 산맥과 푸른 기운이 넘치는 빙하 지대를 건너, 아기자기한 마을을 지나는 동안 전문 가이드의 설명을 들을 수도 있다.

▲ ⓒ스위스 정부관광청

기차여행은 ▲생모리츠(St. Moritz)에서 시작해 ▲베르니나마시브(Berninamassiv)의 고대 빙하지대가 펼쳐진 알프스를 지나 ▲알프그륌(Alp Grüm)까지 절경이 이어진다. 알프 그륌은 베르니나 특급 구간 중에서 가장 높은 지대 중 하나에 속하는 봉우리로, 해발2,091m에 위치한다.

알프 그륌에 정차하여 산장 식당 ‘리스토란떼 알베르고 알프 그륌’에서 따스한 스위스 퐁뒤를 맛 보며, 빛과 달빛이 쏟아지는 밤 하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다.

기차는 지붕 모서리까지 창문으로 개조돼 있어 창문이 아주 널찍해 풍경 감상에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 또 돌아올 때에는 기차 내의 전등이 모두 꺼지고, 잔잔한 클래식 음악 선율 들으며 와인 한잔 하며 감미로운 시간을 음미할 수 있다.

기차 요금은 성인 CHF 87.00, 만 6-16세 어린이 및 스위스 트래블 패스 소지시 CHF 73.00.

▲ ⓒ스위스 정부관광청

 


조성란 기자  tournews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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