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 “필리핀 다녀 온 뒤 덤으로 팔라완이나 세부, 디바오 중 한곳을 다시 한 번 여행할 수 있는 왕복 항공권과 4박5일 고급 리조트 숙박권을 선물 받는다면?”
‘꿈같은 얘기’처럼 들릴지 모르겠지만 모든 것이 사실이고 우리나라 사람 누군가는 내년 4월 이후 반드시 이 같은 선물을 받는 호사를 누리게 된다.
단, 이러한 호사를 누리기 위해서는 필리핀 관광부가 주최하는 ‘친구 데려오기(Bring Home a Friend)' 캠페인에 참여해야 한다.
필리핀관광청 한국지사(지사장 마리아 아포)는 17일 롯데호텔에서 한국을 처음 방문한 완다 T. 테오(Ms Wanda Tulfo Teo) 필리핀 관광부 장관과 캐서린 드 카스트로 차관, 라울 헤르난데스 주한 필리핀 대사, 주요 언론인 등이 참여한 가운데 ‘친구 데려오기(Bring Home a Friend)' 서울 캠페인 론칭 행사를 가졌다.
‘친구 데려오기’ 캠페인은 필리핀 국적(한국과 필리핀 이중 국적자 포함)을 가진 사람이나 6개월 이상 필리핀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의 초청을 받아 이달부터 내년 4월까지 필리핀을 방문한 사람들만 참여 가능하다.
행운이 따른다면 필리핀 여행객과 그 여행객을 초청한 사람은 필리핀 관광부에서 제공하는 사은품과 경품을 선물받는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사은품은 캠페인 참가자 중 3명을 추첨해 2년 연속 '세계 최고의 섬' 1위에 오른 팔라완과 세부, 디바오를 여행할 수 있는 항공권과 고급 리조트 숙박권 등을 선물한다.
행운의 한국인관광객을 초청한 필리핀 친구들에게는 경품으로 콘도, 자동차, 필리핀 면세점 이용 고액 상품권 등이 제공된다.
‘친구 데려오기’ 캠페인 참여 방법은 필리핀 친구인 초청자와 함께 필리핀 관광부 웹사이트에 접속해 등록절차를 밟기만 하면 된다.
17일 롯데호텔에서 열린 ‘친구 데려오기’ 캠페인 론칭 행사에 참여한 테오 필리핀 관광부 장관은 “친구 데려오기 캠페인은 필리핀이 이 세상에서 가장 편안하고 행복한 내 집처럼 여행할 수 있는 나라가 되겠다는 것을 표현한 것”이라며, “많은 관광객들이 필리핀 사람들의 호의와 환대를 받으며 여행을 할 수 있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또한 마리아 아포 필리핀 관광청 한국지사장은 “친구 데려오기 캠페인은 그동안 필리핀을 많이 찾아준 한국관광객들에 대한 필리핀 사람들의 감사와 호의, 환영이 담겨 있다”며 “캠페인 기간 많은 한국관광객들이 필리핀 사람들을 새롭게 만나고 필리핀을 새롭게 발견하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필리핀은 크고 작은 섬을 7,107개나 보유하고 있다. 이 많은 섬 중 팔라완은 세계적인 관광전문지인 Travel+Leisure가 전 세계 독자들을 대상으로 전 세계 관광지 중에서 가장 가고 싶은 ‘세계 최고의 10대 섬’을 뽑는 선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세계 최고의 섬’으로 선정됐다. 또 따른 필리핀 관광지 보라카이 섬은 3위에 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