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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시장 “지진 재난 이은 지역 침체는 이중고! 포항 관광활성 협조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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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시장 “지진 재난 이은 지역 침체는 이중고! 포항 관광활성 협조 당부”
  • 유규봉 기자
  • 승인 2017.12.13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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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포항의 관광명소는 어떠한 지진 피해를 받지 않은 만큼 쾌적한 포항 관광을 즐길 수 있습니다.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를 모두 갖춘 관광의 도시 포항으로 오세요.”

이강덕 포항시장이 여행업계에 "포항 여행 당부 서한’을 통해 포항관광 활성화를 위해 힘써달라"고 여행업계에 협조 서한을 보내며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처럼 포항이 관광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은 지난 11.15 지진 발생 직후 최대 90%까지 전통시장 방문객이 줄어들고, 주요 관광지에 외지 여행객 발길이 눈에 띄게 감소하는 등 포항지역 경제가 일시에 급격한 침체를 맞으면서 위기의식에 갖게됐기 때문이다.

이 시장은 이번 서한을 통해 “지난 11월 15일 포장 지진이라는 재난에 이은 지역 경제 침체는 재난이라는 아픔에 더해지는 또 다른 상처가 되는 ‘이중고’가 될 것”이라며, “포항이 아픔을 딛고 일어설 수 있도록 포항 관광 활성화를 위해 함께 힘써달라”고 협조를 부탁했다.

또한 포항의 관광 매력에 대해서도 적극 강조했다.

▲ 김천 단체 여행객 죽도시장 방문 모습/포항시 제공

“포항은 제철보국의 꿈을 이룩하면서 이 나라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다한 도시이자, 여행의 필수 요건인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를 모두 갖춘 각광받는 관광의 고장”이라며 “한반도의 새벽을 여는 장엄한 일출, 시원스레 뻗은 동해안의 절경, 여기에 갓 잡아 올린 싱싱한 생선회와 겨울철 별미인 과메기 같은 특별한 먹거리가 풍성한 곳”이라고 관광 매력을 피력했다.

이어 “포항의 관광지는 이번 지진으로 어떠한 피해나 영향을 받지 않았”며 “관광에 아무런 불편 없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이라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아울러 이 시장은 포항관광 활성화를 위해 여행사에 단체관광객 인센티브제를 과감하게 확대 지원할 계획임을 알렸다. 또 내년 2월까지 숙박 외식 할인 등 업종별 이벤트도 펼칠 계획이다.

한편, 포항시는 “다함께 세일 퐝퐝퐝”, “전통시장 러브투어”, “포항사랑상품권 특별할인” 등 관광객들이 다시 포항을 찾을 수 있도록 자체 지역경제 활성화 시책들을 잇달아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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