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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르르 녹이는 오스트리아 크리스마스 낭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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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르르 녹이는 오스트리아 크리스마스 낭만!
  • 조성란 기자
  • 승인 2017.12.12 09: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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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에 지구촌 거리 별빛 로맨틱 ‘절정④
▲ 로텐투름슈트라쎄(Rotenturmstrasse) ⓒCha gia Jose /비엔나관광청 제공

[투어코리아] 고집불통 스크루지 영감의 마음도 녹일 만큼 매력적인 오스트리아 ‘비엔나’의 크리스마스 낭만을 즐겨보자. 12월 25일이 되기 전 4주 동안의 ‘재림절(Advent)’ 기간 비엔나 거리에는 22개의 크리스마스 마켓이 들어서고 천 개 이상의 좌판이 열리고, 크리스마스트리 등 불빛들이 반짝이며 비엔나를 오색빛깔로 물들인다.

▲ 로텐투름슈트라쎄(Rotenturmstrasse) ⓒsuperscheeli /비엔나관광청 제공

비엔나 오색빛깔 불빛 낭만에 빠지다!

특히 20km에 달하는 거리를 빛내는 2백50만개의 전구, 그라벤(Graben) 거리의 초대형 샹들리에, 그리고 로텐투름(Rotenturm) 거리의 거대한 빨간 장갑 등 각양각색의 반짝이는 장식들이 40여개에 달하는 비엔나의 거리를 빛내며 장관을 연출한다. 이 풍경을 남기려는 여행객들의 사진 찍는 손가락도 분주해진다.

크리스마스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쇼텐링(Schottenring)에 위치한 초대형 트리다. 19층 건물의높이와 맞먹는 60m 초대형 트리는 오로지 전구로만 이루어져 시선을 압도한다.

▲ 그라벤 쇼핑 거리의 크리스마스 불빛ⓒ비엔나관광청

화려한 불빛만큼 낭만적인 ‘음악’도 빼놓을 수 없다. 이 기간 비엔나 곳곳에서 아름다운 음악선율이 끊이지 않고 이어져 ‘낭만 음악 도시’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한다.

* 마켓 등 거리 곳곳에 흐르는 낭만 음악 선율
프라이융 크리스마스 마켓과 쇤브룬 궁전 크리스마스 마켓 등 수많은 크리스마스마켓에서 합창단과 브라스밴드의 노래 소리가 울려퍼져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 올드 비엔나 크리스마스 마켓(Old Viennese Christmas Market) ⓒ비엔나관광청

또 시청에서 ‘국제 재림절 음악제(International Advent Singing Festival)’, 콘체르트 하우스에서는 크리스마스를 축하하는 ‘비엔나 갈라 콘서트’가 열려 일류 오페라가수들이 들려주는 캐럴의 매력에 빠져들게 된다. 또 성 슈테판 성당과 미노리텐교회에서는 크리스마스 이전 한 주간 재림절콘서트가 열린다.

바로크풍으로 지어진 성 안나 교회에서는 비엔나 클래식 음악부터 크리스마스 캐럴까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트럼펫 소리가 울려퍼진다. 축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트럼펫소리는 말테저 교회에서도 즐길 수 있다.

▲ 올드 비엔나 크리스마스 마켓(Old Viennese Christmas Market)

* 왈츠 향연에 연말 분위기 수직상승

뿐만 아니라 11월 11일부터 시작된 ‘비엔나 무도회 시즌’ 카니발인 ‘파싱(Fasching)’과 맞물려 구시가지 그라벤(Graben) 쇼핑거리에선 ‘왈츠’ 향연이 펼쳐진다.

특히 한 해의 마지막 날에는 ‘새해맞이 무도회’가 열려 카니발의 대미를 장식한다.
재즈에서 왈츠까지 다양한 장르의 흥겨운 음악에 맞춰 발레 및 오페라 스타들이 펼치는 공연들이 연말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한해 마지막 날 저녁 성스테판 대성당 탑의 푸메린(Pummerin) 종이 울려 퍼지고, 블루 다누베 왈츠(Blue Danube Waltz) 음악이 가득 메우면, 헬덴플라츠에서는 화려한 불꽃놀이가 팡팡 터지며 비엔나의 밤을 아름답게 수놓는다.

 

캐럴의 탄생지 ‘잘츠부르크’에서 즐기는 특별한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면 빠짐없이 들리는 캐럴 ‘고요한 밤, 거룩한 밤’. 이 캐럴의 탄생지인
‘잘츠부르크’에서 맞는 ‘크리스마스’는 더욱 특별할 수밖에 없다. 특히나 내년(2018년)은 이 노래가 생긴지 200주년이 되는 해로, 잘츠부르크에선 관련 뮤지컬과 전시가 펼쳐져 어느 때보다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다.

▲ 잘츠부르크 크리스마스 마켓ⓒ잘츠부르크 주 관광청

잘츠부르크 크리스마스의 속살을 만나는 방법은 역시 15세기부터 시작된 ‘크리스
마스 마켓’이다. 11월 23일~12월 26일 열리는 크리스마스 마켓 중 가장 대표적인 곳은 대성당 광장에서 열리는 마켓과 헬브룬 궁전 앞에서 열리는 마켓이다.

그중 헬브룬 궁전 크리스마스 마켓에는 13,000여 개의 빨간 공으로 장식된 400여
개의 크리스마스트리와 8m 크기의 천사 장식이 로맨틱 분위기를 더해준다.

▲ 강림절 어린이 연극 모습ⓒ잘츠부르크 주 관광청

특히 크리스마스 마켓의 최대 매력은 다채로운 음악 공연을 즐기는 것. 바로크 양식의 아름다운 성들 사이에 소복이 쌓인 눈 길 걸으며 아름다운 음악 선율을 즐길 수 있어 그 곳에 있는 것만으로 로맨틱한 분위기에 물들게 된다. 왠지 ‘몰랑몰랑’ 풀어지는 마음에 모든 게 아름답게 느껴지는 기분에 빠지게 된다.

또한 ‘못된 짓을 한 아이를 벌준다’는 의미로 ‘마귀 같은 복장’을 하고 행렬하는 ‘크람푸스라우프(Krampuslauf)’도 잘츠부르크 크리스마스 마켓의 이색 볼거리로 특별한 재미를 안겨준다.

▲ 크람푸스라우프ⓒ잘츠부르크주관광청

<사진 비엔나 관광청, 잘츠부르크 주 관광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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