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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관광 매력 추가!‘만천하스카이워크 무궤도 낭만열차’로 단양 절경 즐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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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관광 매력 추가!‘만천하스카이워크 무궤도 낭만열차’로 단양 절경 즐겨요~
  • 김현정 기자
  • 승인 2017.12.11 17: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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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궤도열차조감도/ 단양군 제공

[투어코리아] 관광객 1천만 시대를 코앞에 둔 충북 단양군이 ‘만천하스카이워크 무궤도 낭만열차’ 사업을 추진, 또다시 관광 매력을 더하며 ‘관광1번지 단양’으로 도약에 나선다.

올해 7월 만천하스카이워크를 새롭게 선보인데 이어 인근에 ‘한국판 잔도’로 불리는 ‘수양개 역사문화길’을 새로 조성,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12월 초 현재 33만3천여명이 ‘만천하스카이워크’를 찾았다. 그 결과, 11억6천428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덩달아 주변 상권까지 호황을 이루며 ‘관광 전성시대’를 맞고 있는 단양이 ‘무궤도 낭만열차’사업을 추진, 관광 매력을 더할 예정이다.

‘만천하스카이워크 무궤도 낭만열차’사업은 무궤도 낭만열차를 타고 만천하스카이워크의 곳곳을 누비며 경치를 감상할 수 있도록 추진되는 사업으로, ‘2017년 충청북도 지역균형발전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비 7억5천원을 지원받게 됨에 따라 탄력을 받게됐다.

이 사업은 내년 1단계, 2019년 2단계로 나뉘어 진행될 계획이다.

▲ 만천하 스카이워크

1단계로 적성면 애곡리 일원에서 내년 연말까지 총 사업비 18억원이 투입되며, 매표소∼만학천봉 전망대까지 연결되는 1.6㎞의 낭만 열차길을 조성하게 된다. 또 무궤도 열차 2대와 트롤리버스 1대를 구입할 예정이다.

2단계로 2019년엔 만천하 주차장∼천주터널∼매표소∼만학천봉 전망대를 지나 다시 주차장으로 돌아오는 5.5㎞의 낭만 열차길이 조성한다.

단양군 관계자는 “만천하스카이워크에는 매표소∼만학천봉 구간을 운행하는 셔틀버스가 있지만, 단순한 교통수단에 그쳐 수익 창출이 가능한 특색 있는 이동수단을 도입할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며 “이번 무궤도 낭만열차길 조성을 비롯해 알파인코스터, 메가 슬라이더 등 체험 시설을 확충해 만천하스카이워크 권역을 중부 내륙권 레포츠 1번지로 특화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만천하스카이워크는 만학천봉 전망대와 짚와이어, 생태공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만학천봉 전망대는 단양강 수면에서 120여m 높이에 있어 소백산 지류와 단양강이 빚어낸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바깥으로 돌출된 삼족오 모양의 하늘길은 고강도 삼중 투명 강화유리로 만들어져 단양강의 기암절벽 위에 서 있는 듯 아찔한 느낌을 준다. 전망대를 오르는 600여m 나선형 보행로는 정상까지 걷다 보면 소백산과 월악산, 금수산 등 백두대간의 명산을 360도로 감상할 수 있다.

외줄을 타고 활강하듯 내려가는 짚와이어는 만학천봉∼환승장을 잇는 1코스(680m)와 환승장∼주차장까지 가는 2코스(300m)로 구성됐다. 왼쪽에는 단양강, 오른쪽에는 수양개생태공원의 절경이 들어온다.

수양개 생태공원은 6만255㎡의 터에 자연학습과 휴식공간이 어우러진 친환경 쉼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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