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구~포항 오는 25일까지 하루 1회 운행
[투어코리아] 지난 11월 15일 발생한 지진으로 활기 잃은 포항의 관광을 되살리기 위한 ‘FUN포항 무료셔틀버스’가 운행된다.
FUN포항 무료셔틀버스는 대구와 근교지역의 관광객을 포항으로 유치시키기 위한 것으로, 동대구~포항구간을 오는 25일까지 매일 1회 오가며 관광객들을 포항으로 실어 나르게 된다. 버스는 동대구역 8번 출구에서 9시에 출발한다.
이 버스를 타고 온 여행객들은 죽도시장, 호미곶, 구룡포 등 포항의 주요 관광지를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다.
죽도시장에서 포항의 제철음식인 과메기를 비롯해 신선한 회를 저렴한 가격에 맛보다. 또 일출 명소로 유명한 호미곶과 구룡포를 둘러볼 수 있다. 예전 일본인이 거주했던 가옥과 거리를 관광지화한 ‘근대문화역사거리’와 ‘과메기 문화관’ 등에선 문화관광해설사의 해설도 들을 수 있다.
FUN포항 버스를 타려면 탑승 희망일 하루 전까지 포항현대항공여행사로 전화로 사전예약하면 된다. 잔여석은 당일 선착순 탑승으로 이용 가능하다.
김대유 경북관광공사 사장은 “일시적으로 활기를 잃은 포항관광의 빠른 회복을 위해 포항 무료투어셔틀버스 운영, SNS홍보, 여행사들과 포항관광 활성화 전략회의 진행, 각종 연말행사 포항에서 개최 등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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