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 크리스마스와 함께 한해의 끝과 시작을 알리는 카운트다운 등 풍성한 이벤트가 풍성한 연말. 어느 때보다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가 세계 곳곳에서 펼쳐진다. 이색 이벤트로 달달한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보내고 싶다면 미국 시애틀과 샌프란시스코로 가보자. 다이빙 하는 산타를 만나고, 북극곰이 돼 스케이트 즐기는 이색 재미에 빠져들 수 있다.
시애틀의 달달한 크리스마스
로맨틱 영화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의 무대 미국 시애틀에서 달달한 크리스마스 낭만 즐기고 이색 재미도 만끽해보자.
수백 개의 전구로 꾸며진 함선을 타고 워싱턴 인근 지역을 항해하는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아르고시 크리스마스 함선 축제’가 11월24일부터 12월 23일까지 약 한 달간 펼쳐진다. 이 함선에서 야경 즐기며 캐럴 공연, 산타클로스와의 기념 촬영 등 다양한 이벤트로 흥겨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스쿠버 다이빙을 즐기는 이색 산타를 만나 색다른 추억도 쌓을 수 있다.
시애틀 아쿠아리움에서 ‘다이빙 산타’ 이벤트가 11월 25일부터 12월 24일까지 진행돼 다이빙 쇼, 뮤지컬 공연, 바다 생물 만나는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져 아이와 함께 신나는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다.
시애틀센터에서는 ‘윈터페스트(11월 24일~내년 1월1일)’가 열린다. 축제기간 매주 토요일에는 ‘얼음 조각 축제’가 진행돼 예술가들이 직접 조각하는 얼음 조각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12월 31일에는 새해맞이 불꽃놀이가 스페이스 니들에서 열려 시애틀의 밤하늘을 낭만으로 물들인다.
추워도 좋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수영복 입고 북극곰 스케이트!
샌프란시스코에선 이색 새해를 맞이할 수 있는 행사가 풍성해, 특별한 재미를 선사한다.
특히 수영복 입고 오들오들 떨면서 스케이트 타는 재미. 또 이들을 구경하는 재미가 가득한 곳, 샌프란시스코의 ‘북극곰 스케이트’다. 샌프란시스코에서 가장 인기 있는 새해 행사로, 겨울 바다에서 수영하며, 한 해의 건강을 기원하는 ‘북극곰 수영대회’를 샌프란시스코 도심 유니언 스퀘어 아이스링크에서 옮겨와 펼쳐지는 이색 행사다.
새해 1월 1일 수영복과 북극곰 모자를 쓴 참가자들은 신나는 음악에 맞춰 스케이트를 타며 이색 재미를 만끽한다. 이들의 모습은 또 새해 샌프란시스코의 진풍경을 연출한다. 연령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가하며, 가장 많은 주목을 받은 참가자들에게 소정의 상품도 주어져, 선물받는 즐거움까지 누릴 수 있다.
올해의 마지막 날 스릴 넘치는 ‘007’영화 한편 찍는 기쁨도 누릴 수 있다. ‘007 샌프란시스코 신년 파티’가 오는 12월 31일 샌프란시스코 전쟁기념 예술센터에서 열려, 영화 <007 시리즈>의 화려하면서도 웅장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007 영화 시리즈를 패러디한 코믹 연극, 영화에 출연한 스타의 애장품 경매, 007 영화 음악을 재구성한 DJ 파티 등의 다양한 이벤트가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배를 타고 선상 파티를 즐기며 새해를 맞는 샌프란시스코 낭만을 즐기고 싶다면 ‘블러디 메리 온 더 베이’로 가보자. 새해 1월 1일 새해 아침 샌프란시스코 베이에서 열리는 행사로 금문교, 엔젤 아일랜드, 알카트라즈 섬 등 샌프란시스코의 주요 명소들을 둘러볼 수 있어 특별한 여행을 선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