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관광레저’ 법인설립 완료! 26년간 지지부진했던 ‘새만금’ 사업 속도 내나

새만금위원회 "'새만금개발공사' 설립도 서둘러야" 유규봉 기자l승인2017.12.07l수정2017.12.0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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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새만금관광레저 주식회사’가 법인설립을 완료함에 따라, 지난 1991년 착공한 후 26년간 지지부진했던 새만금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그동안 새만금특별법 제정(2012.12), 새만금개발청 설치(2013.9) 등 노력에도 불구하고, 민간 사업시행자가 정해지지 않아 사업이 지지부진했으나, 새만금관광레저(주)가 52억 원의 자본금으로 지난달 22일 법인 설립을 완료함에 따라, 일단 새만금 관광 사업이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이 업체는 새만금 방조제의 중심부인 193만㎡ 부지에 3,613억 원을 투입해 2018년부터 2027년까지 숙박시설, 관광휴양시설, 운동오락시설, 상업시설 등을 건설하는 ‘신시~야미 관광레저용지 개발 사업’을 전담하게 된다.

▲ 사진=신시~야미 관광레저용지 조감도/새만금개발청 제공

2024년까지는 부지 조성과 함께 호텔, 워터프론트 숍(수변 상점), 대관람차, 일루미네이션 파크(조명 공원) 등 대표적인 상부시설을 직접 조성하게 되며, 그 과정에서 부지 조성 등 기반시설 조성비 885억 원, 상부시설 설치비 2,728억 원 등이 투입될 예정이다.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새만금관광레저는 자체 개발계획 및 투자유치 계획 등이 담긴 ‘사업제안서’를 내년 초까지 새만금개발청에 제출할 예정이다. 또한 토지 소유자인 한국농어촌공사와 토지공급 계약에 대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또한 이낙연 국무총리도 지난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9차 새만금위원회’를 주재하고, ▲ 새만금사업 추진현황 및 활성화방안 ▲새만금개발공사 설립방안 ▲새만금 잼버리부지 매립사업 ▲새만금 기본계획 일부 변경(안) 등에 대해 논의, 새만금사업 속도 높이기에 나섰다.

▲ 이낙연 국무총리와 이형규 새만금위원회민간위원장,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하진도지사를 비롯한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9차 새만금위원회'가 지난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렸다. / 사진=전북도청 제공

이날 회의에서 매립이 전무하다시피 한 국제협력용지(52㎢), 관광레저용지(36.8㎢), 배후도시용지(10㎢) 등의 매립을 주도할 ‘새만금 전담공사’를 신설하는 방안이 나왔다.

새만금위원회는 "26년간 지지부진했던 ‘새만금’ 사업이 속도를 내기 위해서는 그동안 주로 민간에 맡겨 온 매립을 공공 주도로 추진해야 한다"며 "이에 새만금 개발을 전담할 공사를 설립될 수 있도록 해야 하고, 국회에서 관련 법안이 통과되면 공사 설립 준비에 착수해서 6개월 내에 출범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새만금 위원회측은 새만금개발공사의 자본금은 최대 3조원으로, 정부 등의 현금출자, 현물출자(새만금사업지역 매립면허권)를 통해 우선 2조원까지 단계적으로 마련될 수 있도록 하고, 내년에 공사가 정식 출범될 수 있도록 ‘새만금특별법개정안’의 조속한 통과도 추진될 수 있도록 나설 계획이다.

한편 지난 8월 ‘2023세계잼버리대회’ 유치에 성공함에 따라, 세계잼버리대회 준비 및 새만금 사업추진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2023세계잼버리대회’ 오는 2023년 8월 전북 부안 새만금 관광레저용지에서 열리게 된다.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168개국 5만여명의 청소년이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질 예정이다.


유규봉 기자  tournews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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