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황금연휴 탓? 여행수지 적자 확대!....해외여행객↑ 방한외래관광객↓

이태형 기자l승인2017.12.06l수정2017.12.06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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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인천공항 / 투어코리아 DB

[투어코리아] 추석 황금연휴로 해외로 출국한 여행객이 223만명을 넘은 10월 여행수지 적자가 전년동월(4억9천만달러)보다 약 3.4배나 늘어난 16억7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의 ‘2017년 10월 국제수지(잠정)’자료에 따르면, 10월 여행수지는 16억7천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고, 이같은 여행수지 적자폭 확대로 인해 10월 서비스수지 적자도 사상 최대 기록인 35.3억달러에 달했다.

이처럼 여행 수지 적자폭이 확대 된 것은 사드(THAAD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로 인한 중국 정부의 한국 단체관광 상품 판매 금지조치로 유커가 절반 이상으로 뚝 떨어진데다가, 북핵·미사일 도발로 방한 외래관광객 수도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한국관광공사 관광통계에 따르면 10월 방한 외래관광객수는 116만5,638명으로 전년동월(158만7,797명)보다 26.6% 감소했다. 특히 중국관광객은 34만5천명으로 전년 동월(68만명)보다 49.3%나 뚝 줄었다.

반면 열흘간의 ‘추석 황금연휴’에 힘입어 해외로 떠난 내국인들은 크게 늘어났다. 10월 해외로 떠난 출국자는 223만1,748명으로, 전년 동월(186만5,552명)보다 19.6% 늘어났다.

이같이 해외로 떠난 여행객을 늘고, 한국으로 여행 오는 외래관광객은 줄어들면서 여행수지 적자가 확대된 것. 10월 여행수지 적자규모는 지난 7월(17억9천만달러)에 이어 역대 2위 수준이다.

 


이태형 기자  tournews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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