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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2018올해의 관광도시' 선포 준비 착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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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2018올해의 관광도시' 선포 준비 착착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7.12.06 0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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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소문난 7공주' 등 17가지 사업 진행
▲ 공주시청 전경/사진=유경훈 기자

[투어코리아] '2018올해의 관광도시' 충남 공주시가 우리나라 대표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마련한 청사진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도시이기도 한 공주시는 '2018 올해의 관광도시의 해'를 맞는 내년에 17가지 사업을 진행한다.

먼저 내년 3월 1일 개막하는 '2018내나라여행박람회' 기간에 강화군과 함께 '2018올해의 관광도시' 공동선포식(3월2일예정)을 개최하고 3월 16~18일에는 공주시 독자적으로 관광도시 선포식을 열기로 했다.

문화관광 인프라도 창작해 선보인다.

공주시는 우선 '무령왕이 깨어나다'란 주제로 백제 제례악·무용을 발굴해 '올해의 관광도시'를 선포하는 자리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공주시는 이 인프라를 백제문화유산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 백제 미마지탈을 문화관광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백제미마지탈이 오다'란 공연을 내년 4월부터 주말마다 곰탑광장에서 야간 상설 공연을 한다.

24가지의 미마지 탈을 제작해 전시함으로써 관광객들에게 1400백 년 전 '원조 한류' 백제문화의 우수성도 널리 알릴 예정이다.

공주 원도심의 잘 알려지지 않은 근·현대 유적인 ▲구 공주읍사무소, ▲박목월 시인과 이상화시인이 결혼식을 올린 제일교회, ▲충남역사박물관, ▲황새바위 천주교 순교지 등 7개소의 역사를 스토리텔링화하는 '소문난 7공주' 사업도 추진함으로써 사시사철 관광객이 찾는 명소로 거듭날 계획이다. 

전국의 유명 화가와 지역 예술인들이 공동으로 참여해 공주관광 10선과 주요 관광자원을 소재로 그린 그림과 예술품을 확보해 서울, 부산,대전,대구,공주 등 대도시 순회 전시회도 펼칠 계획이다.

공주시청 창조도시과 관광도시 주병학 팀장은 "공주시는 국내 최고 석장리 유적을 비롯해 백제왕도였고 천주교인 순교지 황새바위, 동학운동의 최대 격전지 '우금티' 등 근·현대 역사유적이 많다"면서 "문화관광 인프라를 착실히 준비하고 성공적 운영으로 관광도시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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