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월간 1,535명 탑승, 평균 탑승률은 98%
[투어코리아] 여행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던 ‘여수 낭만버스-시간을 달리는 버스커’가 올해 일정을 마무리하고 내년을 기약했다.
공연과 이벤트가 접목된 시티투어버스 ‘여수 낭만버스’는 지난 8월 5일부터 12월 2일까지 약 4개월간 운영한 결과, 평균 탑승률이 98%에 달할 만큼 내내 전 좌석이 거의 꽉 차며 인기를 끌었다.
약 4개월간 매주 금·토·공휴일에 총 39회 운영됐으며, 총 1,535명이 탑승했다. 특히 지난 10월 추석 황금연휴에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문의가 빗발치며 7일 동안 전 좌석이 매진되기도 했다.
이같은 인기 비결은 시티투어와 연극, 문화해설, 버스킹, 이벤트로 여행자의 흥을 북돋워주는 것이다. 낭만버스 안에서 세 요정이 벌이는 사랑 이야기를 테마로 연극을 펼치고, 악기의 요정이 버스커 공연을 하며 흥겨움을 선사한다. 공연 외에도 사랑의 세레나데, 낭만엽서 보내기 등 다양한 이벤트들도 열려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여수시는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내년 여수 낭만버스 운영기간을 5월~10월까지로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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