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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사드 족쇄 찔끔 풀자 여행·화장품 주가 '쑤~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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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사드 족쇄 찔끔 풀자 여행·화장품 주가 '쑤~욱'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7.11.29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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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비록 찔끔이지만 중국이 우리나라에 취한 사드 복복 족쇄를 풀었다는 소식에 증권시장에서 여행, 화장품, 면세점, 호텔 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2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하나투어는 전 거래일보다 500원(+0.45% )오른 11만1,000에 거래를 마쳤다.

▲ 모두투어 주가 차트

코스닥 시장에서 경쟁사인 모두투어는 전 거래일 대비 1450원(4.17%)이 뛴 36,200원으로 장을 마쳤다. 특히 모두투어는 장중 한때 37450원까지 치솟았다. 이 회사 주가는 지난 20일부터 8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28,300원에서 36200원으로 7900원(27.9%)이나 주가가 뛰었다,

한류상품(화장품) 제조 회사인 한국화장품제조는 전 거래일보다 16.31%(7,700원) 오른 54,900원으로 종가를 찍었다. 주가는 장중 한때 57,000원을 찍으며 신고가를 높이기도 했다.

▲ 한국화장품제조 주가 차트

동종 업종인 한국화장품 20,500원(5.13%), 에이블씨엔씨 22,300원(10.95%), 토니모리 22,250원(8.80%), 한국콜마 85,800원(4.76%) 등도 일제히 오르며 종가를 높여놨다.

호텔과 면세점주도 상승대열에 가세했다.

호텔신라는 전일 대비 0.46%(400원) 상승한 88,000원에 장을 마쳤지만, 장중 한때 90500원까지 오름폭을 키우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24일부터 3거래일 연속 종가를 높여온 신세계는 전날과 같은 27만7,500원의 종가를 새겼지만 장중 28만4,500원까지 오르며 역시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도 44500원(7.49%)까지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이 회사 주가는 3거래일 연속 고점을 높였다.

다만 롯데쇼핑은 힘을 쓰지 못하고 전일 대비 2.34%(5,000원) 떨어진 20만8500원에 장을 마쳤다.

중국여유국이 한국행 상품을 판매할 때 롯데 면세점 쇼핑이나 롯데호텔 숙박을 포함시키지 말라고 지시한 점이 주가의 발목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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