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강천산 관광객 흡입력 ‘대단’...올해도 107만 훌쩍

오재랑 기자l승인2017.11.29l수정2017.11.29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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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천산을 오르는 관광객들

[투어코리아] 순창 강천산의 대단한 관광객 흡입력은 올해도 여전했다.

29일 순창군에 파악한 바에 따르면 올해 들어 11월 29일까지 강천산을 찾은 관광객은 107만 3천명을 넘겼다.

강천산은 겨울에도 병풍폭포 얼음절경 등이 인기를 끌고 있어 12월 관광객도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호남의 소금강이라 불리며 1981년 전국 최초 군립공원에 지정된 강천산은 아름다운 산세와 기암괴석, 폭포 등이 조화를 이뤄 사계절 각기 다른 모습으로 장관을 연출하며 관광객을 끌어 모으고 있다.  

특히 가을이면 전국에서 가장 붉은 빛을 발하는 애기단풍이 아름다워 최고의 단풍 관광지로 뽑힌다.

병풍폭포에서 구장군 폭포까지 이어지는 2.5km 구간은 애기 단풍이 병풍을 치듯 늘어서 붉은 융단길을 걷는 느낌마저 든다.

한국관광공사는 이토록 멋진 풍치를 더 많은 관광객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11월 꼭 가봐야 할 만추 여행지로’ 선정하기도 했다.

▲ 겨울에 볼 수 있는 병풍폭포수 빙벽

강천산 인기는 겨울에도 여전하다. 느리게 흐르는 병풍폭포수가 추운 날씨에 얼어 만들어진 작품이 절경인데, 이를 구경하려는 관광객들이 부쩍 늘었다. 폭포수로 만들어진 빙판에서 즐기는 겨울 체험도 재미가 쏠쏠한데, 순창군은 지난해 관광객들에게 비료포대, 눈썰매를 무료 대여해 호평을 받았다.

순창은 순창발효 커피, 수제맥주, 순창 토마토 고추장 등 고유 특산품이 인기를 끌면서 맛 관광지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발효커피 등 특산품을 맛보기 위해 순창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늘고 있어 강천산과 고추장민속마을 방문객도 덩달아 늘어나는 시너지 효과를 보고 있다.

▲ 가을이면 강천사를 붉게 물들이는 애기단풍

한편 지난해 강천산 관광객은 110만 5600여명, 올해는 벌써 107만 3천명을 넘어선 만큼 지난해 방문객 숫자를 무난히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오재랑 기자  tournews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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