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 인천시티투어 2층 버스가 내달 2일 본격 운행을 시작한다.
인천관광공사는 오는 12월 2일 부평역 광장에서 2층 인천시티투어버스 개통식을 갖고 운행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시티투어버스 2층버스는 스웨덴 볼보사(바디 빌더 : 대만)에서 제작한 것으로 총 4대이며, 연말까지 사전 홍보, 이용객 의견 수렴 및 붐 조성을 위해 시범 운행을 실시한다.
이날 인천시티투어 2층 버스 개통식에서는 축하 공연과 인천관광안내 부스 및 이벤트 등 다양한 볼거리가 펼쳐진다.
‘응원 메시지 보내기’ 이벤트를 통해 사전 온라인 신청을 한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2층 버스 시승식도 예정돼 있다.
시승 후 사진이나 동영상을 개인 블로그 및 SNS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온누리상품권도 증정한다.
운행 노선은 도심을 순환하는 ‘시티 라인’, 영종~인천대교~송도를 순환하는 ‘바다 라인’이며, 기존 송도~월미․개항장을 순환하는 ‘섬 라인’과 자유로이 환승할 수 있다.
2층 시티투어버스에서는 무료와이파이가 가능하고, 5개 국어(한국어 영어,중국어,일어,러시아어) 방송이 이뤄진다.
운행 시간은 오전 9시 30반부터 오후 7시 50분(매주 월요일 휴무)까지이며, 티켓은 송도 인천종합관광안내소, 인천역관광안내소. 또는 버스 탑승시 기사에게 구입할 수 있다.
티켓은 단일권의 경우 섬라인에 추가로 시티라인 환승이, 통합권은 모든 노선을 이용할 수 있다.
요금은 단일권의 경우 중고생~일반 5천원. 초등이하. 국가유공자. 장애인 65세 이상 3천원이다.
통합권은 중고생~일반 1만원. 초등이하 65세 이상, 국가유공자, 장애인 8천원을 받는다.
결제는 현금 또는 신용카드로 할 수 있지만 교통카드는 불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