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 예방 위한 응급조치 마무리
[투어코리아] 지난 15일 발생한 포항 지진으로 인한 ‘문화재 피해’가 지난 16일 23건에서 31건으로 8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대부분 피해가 기화탈락, 벽체균열 등 대부분 경미한 피해로 확인됐다.
문화재청이 지진 영향권인 경주, 포항, 영천·안동 등 영남지역 소재한 총 1,220건의 문화재에 대한 안전점검을 22일 마무리 한 결과, 국가지정문화재가 11건, 시도지정문화재 등이 20건 등 총 31건의 문화재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피해부분은 기와탈락(12건), 벽체균열(13건) 등 대부분 경미한 피해로,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신속한 응급조치는 마친 상태다.,
문화재청은 경주 양동 무첨당(보물 제411호) 등 경미 피해 16건 중 11건은 이미 복구를 마쳤다. 또 5건에 대해서는 문화재 돌봄사업단을 집중적으로 투입, 신속하게 복구할 예정이며, 포항 보경사 적광전(보물 제1868호) 등 15건은 긴급보수비 등 국비지원을 통해 세부 복구 계획을 수립해 조속히 복구를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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