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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테마여행 10선 체류형 관광코스’ 본격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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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테마여행 10선 체류형 관광코스’ 본격 개발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7.11.22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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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천 선암사

[투어코리아] 전남도가 관광객 5천만 명 유치 조기 달성을 위해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체류형 관광코스 개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5개년 프로젝트로 서울과 제주에 몰리는 관광객을 전국에 분산시키기 위해 3~4개 지방자치단체를 하나의 관광권역으로 묶어 특화된 관광코스로 업그레이드 시키는 사업이다.

전남지역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에서 여수․순천․광양․보성 ‘남도바닷길’ 권역과 목포․나주․담양․광주 ‘남도 맛 기행’ 권역이 선정돼 전국 최다를 기록했다.

총 사업비 132억 3천만 원으로 관광시설 및 환경 개선, 관광콘텐츠 개발, 교육 및 인력 양성 등 각종 관광개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사업 첫 해인 올해는 7개 시‧군에 총 44억 1천만 원(시군당 6억 3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권역별, 시군별 실정에 맞는 9개 권역 공동사업과 39개 자체사업을 발굴해 추진한다.

권역별 공동사업으로는 ‘남도 바닷길’ 권역에서 ▲광역시티 투어, ▲프리미엄 문화관광해설사 양성, ▲권역 연계 시티투어 해설사 배치, ▲관광안내 지침서 제작, ▲관광객 환대 분위기 조성을 위한 포럼 등 5개 사업을 추진한다.

‘남도 맛 기행’ 권역에선 ▲광역투어 버스, ▲다국어 안내서비스 제공, ▲명사와 떠나는 철학여행, ▲인력 양성 등 4개 사업을 추진한다.

시군별 자체사업의 경우 여수시는 모바일 관광안내 시스템 구축 등 11건, 순천시는 순천만 에코힐링 로드 정비 등 5건, 광양시는 사계절 매화마을 조성 등 7건, 보성군은 한국 차 문화공원 등 관광명소 정비 등 6건, 목포시는 평화광장 관광환경 개선사업 등 4건, 나주시는 영산강 등대길 편의시설 정비 등 2건, 담양군은 메타세쿼이아랜드 관광편의시설 개선 등 4건으로 총 39개 사업을진행 중이다.

최성진 전라남도 관광과장은 “주요 관광지 시설 및 환경 개선을 통해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이 2~3일 체류하면서 남도의 맛과 멋을 느끼도록 세심하게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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