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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스 풍경 바라보며 온천 즐기는 ‘바드 가슈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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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스 풍경 바라보며 온천 즐기는 ‘바드 가슈타인’
  • 이경아 해외통신원
  • 승인 2017.11.17 09: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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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츠카머구트 플러스알파 여행지!④
▲ 타우에른(tauernspa) / 잘츠부르크주관광청 제공

[투어코리아] 쌀쌀해지는 날씨에 부쩍 온천이 생각나는 요즘. 오스트리아에서 꿈처럼 환상적인 온천을 즐기고 싶다면 ‘바드 가슈타인(Bad Gastein)’을 꼭 함께 들려보자.

바드 가슈타인은 잘츠부르크주의 숨겨진 보석 같은 마을로, 눈앞에 펼쳐진 알프스 비경 바라보며 유유자적 온천을 즐길 수 있어 더욱 매력적이다.

오스트리아 동부 알프스 산맥 호엔타우에른 산맥의 최고봉 그로스글로크너산 동쪽 기슭에 자리 잡은 ‘바드 가슈타인(Bad Gastein)’의 Bad는 영어 ‘bath’를 의미할 만큼 ‘온천’으로 유명한 곳이다.

이 곳은 특히 ‘라듐 온천지’로 유명한 관광 휴양지로, 류머티즘, 알러지, 호흡기 질환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매일 5만리터의 온천수가 솟아오르는 이 곳은 19세기부터 유럽 왕족들이 찾는 고급 휴양지였다. 잘츠부르크 시내에서 한 시간만 이동하면 닿을 수 있다.

▲ 바드 가슈타인 펠센테르메(felsentherme Bad Gastien) / 잘츠부르크주관광청 제공

잘츠부르크주 추천 온천 리조트 3

펠센테르메(Felsentherme Bad Gatein) 리조트

1,100m 고지대에 자리 잡은 ‘펠센테르메 리조트’는 선사시대의 가스타인 지역 암석으로 장식돼 있는 곳이다. 3천년 된 호에 타우에른산의 암석층에서 만들어진 온천수는 특히 미네랄 성분이 풍부하다. 또한 멋진 파노라마뷰를 가지고 있어 많은 여행객들이 찾는 곳으로, 가슈타인 스키 스로프와 타우에른 산맥의 정경을 눈에 담
을 수 있다.

▲ 알펜테르메 리조트(alpentherme) / 잘츠부르크주관광청 제공

알펜테르메(Alpentherme Hofgastien)

바드 호프가슈타인에 위치한 ‘알펜테르메’는 호에 타우에른 국립공원(Hohe Tauern National Park)의 웅장한 빙하의 장관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이 곳은 3만 2000제곱미터 규모의 따뜻한 온천욕을 즐길 수 있는 야외 풀과 실내 풀, 10여개의 실내·외 사우나를 갖추고 있어 온천 여행을 즐기기에 좋다. 한 가지 유의할 점은 성
별을 구분하지 않는 ‘누드 사우나 문화’다. 원한다면 타월을 둘러도 된다. 또한 사우나 내에서 몸이 닿는 부분에는 ‘타월을 꼭 깔아야한다’는 점도 잊지 말다.

타우에른(Tauern Spa) 스파

잘츠부르크주 젤암제에 있는 ‘타우에른 스파’는 2만 평방미터에 달하는 방대한 규모를 자랑하는 스파 리조트다. 특히 야외 풀의 경우 풀 전체가 통 유리로 돼 있어 공중에 떠 있는 느낌을 선사한다. 설산을 마주한 야외 풀에 몸을 담그면 그 자체로 지상낙원이 된다.

 

<사진 잘츠부르크 주 관광청(Salzburgerland Touris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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