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불구불 시골길 가을과 만나 추억이 되다!..‘가을 농촌 걷는 길 4선’

강릉 안반데기 운유길·예산 한갓골 선비길·남해 다랭이마을·청송 덕천마을 이태형 기자l승인2017.11.02l수정2017.11.13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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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릉 안반데기 5코스 / 문체부 제공

[투어코리아] 농촌 시골길이 가을 옷으로 갈아있으니 정겹고 소박한 풍경에 자꾸만 걷고 싶어진다. 그 길을 따라 걸으며 도심의 번잡함 잊고 편안함을 찾을 수 있으니 더욱 좋다. 이런 시골길 따라 가을 추억을 새록새록 쌓고 싶다면 ‘농촌체험 연계 마을 걷는 길’로 가보자. 농촌진흥천이 가을여행주간(10.21~11.5)을 맞아 가을에 걸으면 좋은 농촌 마을 길 4곳을 추천했다.

강원 강릉 ‘안반데기 운유길’

안반데기 운유길(9Km)은 하늘과 맞닿은 듯 드넓게 펼쳐진 국내 최대 고랭지 배추밭의 풍광을 등에 지고 걷는 매력이 남다른 곳이다. 길 끝에서 만나는 화전민 사료관에 들르면 예전 고단했던 그들의 삶을 엿볼 수도 있다. 화전민의 애환과 문화가 녹아든 길과 배추밭이 주는 시원한 경관이 무엇보다 매력적이다. 너와집에서 숙박을 하고 일출을 볼 수 있는 체험도 가능하다.

충남 예산 ‘한갓골 선비길’

한갓골 선비길은 이남규 고택, 연예인 이경규 낚시터로 유명해진 방산 저수지가 있어 자연과 역사, 문화자원을 골고루 즐길 수 있다. 총 19.6km로, ▲역사유적길(5.2Km) ▲풍류길(3.6Km) ▲아침길(8.8Km) ▲과거급제길(1.3Km) ▲뒷짐(0.7Km) 등의 코스로 구성돼 있다. 마을 주민들이 300m 가량의 넝쿨작물 터널을 만들어 볼거리를 제공하고 선비체험, 양궁체험을 할 수 있어 아이를 동반한 가족들에게 안성맞춤인 곳이다.

▲ 청송 덕천마을 / 청송군 제공

경북 청송 덕천마을 ‘만석지기산책로 & 아침햇살길’

덕천마을은 고즈넉한 시골 풍경과 아름다운 한옥숙박을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청송심씨 본향이자 집성촌이다. 조선시대 만석꾼집 99칸 송소고택과 송정고택, 초전댁, 찰방공종택, 창실고택, 세덕사 등 전통한옥이 잘 보존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만석지기 산책로(3.3km)’는 송소 고택을 비롯해 한옥과 토석담을 끼고 도는 아름다운 마을길로 이루어져 있으며, 가을향기 풍기는 국화꽃과 마을내 집집마다 주렁주렁 붉게 달린 감나무로 가을이 무르익어가는 아름다운 풍경을 엿볼 수 있다.마을 고택에서 숙박한 후 뒷산 요골등천에서 시작되는 산책로 ‘아침 햇살길(2.9km)’을 걸다보면 심신이 정화되는 느낌이 절로 든다. 선비체험과 다도를 함께 경험할 수도 있다.

경남 남해 다랭이마을 ‘소몰이살피길&상수리길&망수길’

다랭이 마을은 작은 층층 논이 이어지고 앞으로는 탁 트인 바다가 펼쳐지는 풍경이 장관이다. 이곳에는 소를 몰고 다니면서 소에게 풀을 뜯게 했다는 ‘소몰이살피길(504m)’, 마을과 다랭이논 사이를 걷는 ‘상수리길(200m)’, 고기 떼가 들어오는지 망을 보던 망수의 발자취를 재현한 ‘망수길(414m)’이 있다. 바다체험이나 풍등 날리기, 시골학교 운동회와 같은 이색 체험이 마련돼 있다.

 


이태형 기자  tournews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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