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가을을 제대로 즐기는 법

조성란 기자l승인2017.11.02l수정2017.11.02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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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인 태번 ⓒ비엔나관광청

[투어코리아] 오스트리아의 가늘 낭만을 보다 제대로 만끽하고 싶다면 가을 감성 자극하는 와인, 미술관투어, 오페라 공연 등 문화예술로 오감만족 여행을 즐겨보자.

가을의 맛에 취하고 싶다면 ‘비엔나 와인 여행’

비엔나의 와인 역사는 2천년이 넘는다. 때문에 비엔나에서 와인 한잔 맛보는 낭만을 빠뜨리지 말자. 가을이면 비엔나 곳곳에서 와인을 즐기는 작은 축제가 펼쳐져 여행 즐거움을 더해준다.

특히 와인도시로 주목받고 있는 ‘다뉴브 메트로폴리스 지역’에선 매년 11월 11일에 ‘올해의 빈티지’가 첫 선을 보인다. ‘젊은 비엔나인(Young Viennese)’들이 스스로 투어가이드를 자처하며 비엔나 여행객들을 수도 인근 와이너리로 이끌어 방문하는 광경을종종 목격할 수 있다.

▲ 클림프 그림을 감상하는 관람객 ⓒ비엔나관광청

단풍의 계절에 만나는 ‘비엔나 감성 여행’

‘예술의 도시’ 비엔나의 진면목에 빠져보는 건 어떨까. 올 가을에는 십여 개의 미술·디자인 관련 행사가 비엔나에서 열린다. 10월 7일 개최되는 ‘미술관의 밤(Long Night ofMuseums)’ 행사 중에는 단 하루 저녁 6시부터 명일 새벽 1시까지 1장의 티켓으로 비엔나 도심에 자리한 약 100여 곳의 미술관, 갤러리 및 문화 공간에서 주요 전시 및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행사 티켓 하나로 특별 셔틀 버스 및 비엔나 대중 교통 수단들을 무료로 이용할 수도 있다. 특히 가을 비엔나에서는 매년 9월부터 이듬해 6월까지 60여 곳 이상의
 크고 작은 오페라단과 발레단이 300회 이상의 공연을 펼칠 정도로 문화예술의 향연이 펼쳐진다.

특히 링슈트라세(Ringstrasse)의 오페라하우스(Opera house)의 외부에서 50m² LED 스크린을 통해 오페라와 발레 라이브 공연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또 2017/2018 시즌에는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의 겜블러(The Gambler. 10월4일), ▲알반 베르크의 현대오페라 룰루(Lulu, 12월3일), ▲헨델오페라 아리오단테(Ariodante, 내년 2월 24일) ▲고트프리트 폰 아이넴의 당통의 죽음(Dantons Tod, 내년 3월 24일), ▲생상스의 삼솜과 데릴라(Samson et Dalila, 내년 5월 12일) ▲칼 마리아 폰 베버의 마탄의 사수(Der Freischutz , 내년 6월 11일) 등 여섯 개의 오페라가 비엔나에서 첫 시연된다.

 


조성란 기자  tournews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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