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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경희 여주시장 “오곡나루축제는 즐거움 가득하고 다시 찾고 싶은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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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경희 여주시장 “오곡나루축제는 즐거움 가득하고 다시 찾고 싶은 축제”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7.10.29 2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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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곡나루축제장에서 홀태 탈곡하는 여주목사(원경희 여주시장)

[투어코리아] 경기도 여주시 신륵사 관광지 일원에서 한바탕 떠들썩하게 벌어진 가을 풍년잔치가 29일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과 높은 호응 속에 마무리 됐다.

▲ 오곡나루축제에 나오신 세종대왕 내외

올해 ‘여주 오곡나루축제’는 지난주 금요일 시작돼 사흘(10월27~29일) 동안 각종 체험거리와 볼거리, 놀거리로 관광객들에 신나는 가을 추억을 만들어 주고 내년을 기약했다.

▲ 나루마당 보부상 행렬 재현

여주오곡나루축제는 황포돛배를 타고 남한강의 멋진 풍치를 감상하며 풍성한 수확의 기쁨을 누리는 특별한 축제다. 쌀과 고구마, 땅콩, 과일 등 여주의 농·특산물을 한자리서 맛보고 여주의 옛 나루터 풍경을 재현한 축제장에서는 여주 오곡을 주제로 한 신명난 마당극이 펼쳐졌다

▲ 아이들의 신나는 놀잇감 돼지경주

돼지에 먹이를 주면서 달리기를 하는 경주와 수십 개의 허수아비는 아이들의 해맑은 동심에 웃음꽃을 피우고, 오곡장터에서 구경하는 동동구리무장수와 약장수, 차력쇼 등은 어른들의 옛 추억을 되살리는 즐길거리였다.

특히 소나무 껍질과 숯가루를 한지에 싼 불씨가 남한강 밤하늘을 수놓은 은하수 낙화놀이는 흩날리는 불꽃 장관으로 낭만 가득한 가을밤을 선사했다.

▲ 나루마당 여주목사 재현

원경희 여주시장을 만나 이번 오곡나루축제에 대해 몇 마디 나눴다.

▲ 오곡나루축제는 지난해와 어떻게 달랐나.

오곡나루축제는 오곡과 나루를 함께한다는 뜻이다. 조선시대에는 여주 이포나루와 조포나루를 통해 여주쌀과 고구마 등 질 좋은 농특산물을 임금님께 진상을 했다.

▲ 진상품을 돛배에 실어 보내는 이벤트

그 현장에서 오곡나루축제를 연다. 지난해에는 축제장이 협소한 감이 있었지만 올해는 축제장 면적을 확대해 관광객들의 불편을 없애는 데 노력했다.

또한 축제장에 지게와 허수아비, 국화 화분을 이용한 포토존도 꾸며 관광객들이 가을에 어울리는 추억을 담을 수 있도록 했다.

▲ 제기차기 체험

야간에도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천송공원의 나루마당에 다양한 유등으로 장식한 ‘등불언덕’을 조성하고, 추억에 젖을 수 있는 모닥불에 모여앉아 이야기꽃을 피울 수 있는 군고구마 콘서트도 열었다. 나날이 발전하는 오곡나루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했다.

▲ 관광객들이 구경하고, 구매하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어떻게 준비했나.

여주는 쌀과 더불어 유명한 것이 고구마다. 오곡나축제에서는 고구마를 이용한 기네스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올해도 대형 고구마 통을 이용해 한번에 1,800명이 고구마를 구워먹을 수 있도록 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 고구마물총 체험

여주쌀은 국민들이 다 알고 있는 최고의 쌀이다. 축제장에서 구입하면 집으로 택배를 해줬다. 남한강 어죽잔치는 축제의 백미였다.

관광객들이 남한강을 바라보며 소원을 비는 소원 띠는 ‘한 가지 소원은 꼭 들어주는 곳’으로 길이가 500미터에 달한다. 단른 축제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크기다.  

▲ 동물농장 앞에서 기념사진 찍는 아이들

여주시는 오곡나루축제를 국민들이 재미있게 즐기고 사랑하는 축제, 다시 찾고 싶은 축제 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아쉬웠던 점은 보강해 내년에는 더욱더 알차고 사랑받는 오곡나루 축제를 만들어 갈 것을 약속한다.

▲ 튀밥 튀는 아저씨
▲ 도자기 만들기 시연
▲ 오곡나루축제등
▲ 여주고구마를 구워먹기 체험
▲ 볏단 든 세종대왕과 기념사진 찰칵
▲ 오곡나루 축제 구경온 아이들
▲ 떡메치기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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