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 곡예비행 하듯 공중에서 튕겨나가 통제 불능 상태의 아찔한 장면을 연출하는 에어쇼 등 흥미진진 볼거리 가득한 ‘경남사천항공우주엑스포’로 가을 가족여행을 떠나보자.
올해 엑스포는 10월 27~30일 4일간 항공우주산업도시인 경남 사천에서 열려, 항공에 관한 모든 호기심을 충족시켜줄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알차게 진행된다.
* ‘아찔한 곡예비행’에 ‘심쿵’
엑스포의 하이라이트는 유명 해외 곡예비행팀 ‘폴베넷에어쇼팀’ 초청 에어쇼와 ‘블랙 이글스’다. 특히 폴베넷에어쇼팀은 전세계에서 단 3대만 존재하는 ‘Wolf Pro 곡예비행기’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민간곡예비행을 선보여 심장 떨리는 볼거리를 선사한다.
Wolf Pitts 항공기만 가능한 ‘공중제비돌기(Tumble) 기동’은 고속으로 비행 중인 항공기가 공중에서 튕겨나가 통제불능 상태에서 회복되는 아찔한 장면을 연출 한다.
또 ‘나이프 엣지(Knife Edge) 기동’은 항공기가 45도 축을 유지하면서 저속으로 관람객 앞을 비행하는 것으로, 관람객들은 일반 카메라로 가까이서 촬영할 수 있다.비행 후에는 지상에서 세레모니 기동과 사인회가 열려 관람객들과도 만남의 시간도 마련된다.
또한 블랙이글스 특수비행팀은 큐피드화살, 아리랑 음악에 맞춰 그려지는 태극무늬 등 최고의 볼거리를 선사한다. 또한 공군 기본훈련기 KT-1, 국산 초음속 고등훈련기 T-50 단기기동, 국내 최초 국산 항공기 부활호 시범비행, 탐색구조시범, 고공강하 시범 등 다양한 기종의 에어쇼도 펼쳐져 볼거리를 선사한다.
* 체험비행하며 온 몸으로 축제를 즐겨라!
엑스포 최고 인기 프로그램인 단연 ‘체험비행’이다. 엑스포 기간 동안 공군 C-130 수송기, 공군 CH-47 헬기, 청주/교통 대학항공기, 경량항공기, KT-1 시뮬레이터 등 다양한 기종의 항공기 탑승을 사전 신청으로 체험할 수 있다. 사전 신청 기회를 놓쳤다면 엑스포 현장에서 이벤트 추첨을 통해 대학항공기, 경량항공기, KT-1시뮬레이터 등 탑승 기회를 잡을 수 있다.
* 게임 그 이상 흥미로운 체험·전시 ‘풍성’
엑스포에선 다양한 체험과 전시 프로그램이 열려, 즐거움을 더한다.
그 중 VR롤러코스터’, ‘VR레이싱’, ‘VR바이크’ 등 ‘VR 관련 체험’이 청소년 및 아이들로부터 단연 인기다. 또한 ‘탑승형 배틀 로봇 배틀킹’을 타고 로봇을 움직이며 4D 게임을 즐길 수도 있고, 드론에 대한 교육과 체험, 미니 대회를 통해 안전하게 드론을 체험해 볼 수도 있다.
낙하산 시뮬레이터 체험, 폐낙하산줄 활용해 액세서리를 만드는 업사이클링 체험, ‘종이비행기 국가대표팀’과 함께 종이비행기 접기와 날리기 체험 등을 할 수 있어 아이들이 신나게 게임하듯 엑스포를 만끽할 수 있다.
항공시뮬레이션 에어레이싱대회 등 항공 관련 각종 대회도 눈길을 끈다. 또 항공우주테마를 배경으로 360도로 촬영해주는 ‘타임 슬라이스 무료 포도존’도 운영돼 영화 같은 장면을 담아갈 수도 있다.
이외에도 엑스포기간 중인 10월 27~29일 아침 10시부터 저녁 9시까지 사천시청 노을광장에서 ‘사천시 농업 한마당축제’도 열려, 또 다른 볼거리를 선사하며 엑스
포의 재미를 한층 풍성하게 해준다.
●축제기간 2017.10.27~10.30
●축제장소 경남 사천시 사천비행장 일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