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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 속 ‘남산’으로 알록달록 단풍놀이 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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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 속 ‘남산’으로 알록달록 단풍놀이 떠나요!
  • 김현정 기자
  • 승인 2017.10.17 12: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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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회, 예술산책, 둘레길 걷기 축제 등 가을행사 ‘풍성’
▲ 가을단풍음악회 / 서울시 제공

[투어코리아] 단풍놀이를 즐기고 싶지만 교통체증도 장거리 이동도 부담스럽다면 서울 도심 속으로 떠나보자. 서울 도심 한복판에 있는 남산에서 짙어가는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특히 10월 중순부터 11월 초까지 이어질 단풍 절정 시기에 맞춰 남산에서는 아름다운 단풍을 배경으로 음악회, 둘레길 걷기축제 등 다채로운 행사가 풍성하게 열려 단풍 놀이의 흥겨움을 북돋아준다.

정오에 만나는 남산 가을단풍 음악회

오는 18~20일 점심시간(11시~13시)에 남산공원 북측 순환로 장충체육회 앞 삼거리에서 ‘정오에 만나는 남산 가을단풍 음악회’가 열려, .남산을 산책하는 시민과 주변 지역 직장인들에게 일상 속 힐링의 시간을 선사한다. 행사 기간 국악, 클래식 등 여러 장르의 소규모 음악 공연은 물론 가을차 마시기, 단풍엽서 만들기, 초상화 드로잉, 단풍엽서 캘리그라피, 디퓨저 만들기 체험 등도 해볼 수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현장에서 무료로 자유롭게 참여 가능하며, 세부 행사일정은 아래와 같다.

▲ 남산풍류를 즐길 수 있는 공연 풍성 / 서울시 제공

남산의 예술적 활용법 탐색하는 '남산예술산책'

오는 21일과 11월 11일 토요일에는 백범광장에서 진행되는 ‘남산 예술산책’에서는 여러 분야의 예술가와 일반 시민들이 함께 참석해 자연의 리듬에 따라 마음의 행로를 찾는 인문학 시간을 갖는다.

21일에는 남산 기슭에 자리한 공부공동체 ‘감이당’을 이끄는 고전평론가 고미숙의 인문학 토크와 함께 싱어송라이터 ‘솔가와이란’의 공연이 있다. 이어서 작가 박활민과 안무가 밝넝쿨, 그룹 ‘솔가와이란’의 워크숍이 진행된다. 또 11월 11일에는 역사문화해설가 윤인주, 안무가 송주원과 함께 남산을 걸으며 오감을 여는 시간이 마련된다.

▲ 남산풍류를 즐기는 나들이객들 / 서울시 제공

남산둘레길 걷기 축제

남산둘레길 걷기 축제도 오는 11월 2~4일 3일간 남산둘레길 7.5km 전 구간에서 열린다. 남산 둘레길을 천천히, 느리게 걸으며 ‘진짜 남산을 만날 수 있는 시간’이다. 단풍이 만연한 둘레길을 걸으며, 각 지점에 마련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도 무료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 둘레길 걷기 축제 / 서울시 제공

▲1지점에서는 건강한 남산 숲 사진 전시회가,▲ 2지점 ‘숲 속 놀이터’에서는 야생동물 이동 통로를 모티브로 제작한 징검다리를 건너며, 숲 훼손으로 터전을 잃은 동물을 이해하는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3지점의 ‘예술동물원’은 남산의 대표 동식물 10종을 캐릭터 작품으로 제작해 그들의 숲 속 이야기를 동화적 기법으로 들려줄 예정이다. ▲4지점에선 솔부엉이와 새매 등 남산에서 볼 수 있는 주요 새 종을 소개하는 ‘남산 그린새 갤러리’가, ▲5지점에서는 남산 숲 가꿈이와 함께 남산 O,X 퀴즈를 풀어보고, 우드버닝 체험이 마련된다.

이외에도 ‘힐링의 숲’, ‘숲 속 키즈카페’ 등 별도 부대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남산 소나무 힐링숲에 참가하면 솔방울 지압길, 힐링차 마시기, 힐링 아로마 마사지 등을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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