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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비 잠든 남양주 ‘사릉’에서 그윽한 국화향에 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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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비 잠든 남양주 ‘사릉’에서 그윽한 국화향에 취하다!
  • 김채현 기자
  • 승인 2017.10.13 15: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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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들국화 알리기 체험행사 및 사진 전시회 14~21일 열려
▲ 들국화 꽃따기 체험/ 사진 문화재청 제공

[투어코리아] 유네스코 세계유산이자 단종비 잠든 경기도 남양주시 ‘사릉(思陵, 사적 제209호)’에서 그윽한 국화향에 취해보고, 역사의 단편을 떠올리며 특별한 시간을 보내보자.

사릉에서는 오는 14~21일 ‘우리 들국화 알리기 체험행사와 사진 전시회’가 사릉에서 열린다.단, 16일 월요일은 휴무다.

‘사릉’은 조선 제6대 임금 단종(端宗)의 비 정순왕후(定順王后)가 잠들어 계신 곳으로, 단종을 평생 그리워하며 보냈다 해 ‘사릉’이라는 능호가 붙여졌다.

▲ 들국화 사진 전시 / 사진 문화재청 제공

이번 행사 기간 사릉 관람로를 따라 전시된 감국, 산국 등 자생 들국화 화분을 비롯해 다양한 들국화의 모습을 담은 사진들을 감상할 수 있다. 또 아름답게 펼쳐진 들국화 꽃밭에서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길 수 있다.

또한 국화차 꽃따기 체험도 진행되는데, 행사 기간 꽃따기 체험용 복주머니 400개가선착순 무료로 제공된다. 꽃따기 체험은 별도 신청 없이 참여할 수 있다.

한편, 본초강목(本草綱目)에 의하면 국화는 혈기에 좋고 몸을 가볍게 하며 위장을 편안하게 하는 효능이 있다고 했으며, 감기·두통·현기증에 좋아 민간에서는 말린 꽃을 베갯속으로 사용하거나 차로 마시기도 했다.

▲ 들국화차 시음회 / 사진 문화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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