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4 21:38 (수)
강릉 ‘올림픽아리바우길’ 걷고 한복 퍼레이드도 구경하고!
상태바
강릉 ‘올림픽아리바우길’ 걷고 한복 퍼레이드도 구경하고!
  • 이태형 기자
  • 승인 2017.10.12 11: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0월 잇따른 행사로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도시’ 알린다
 

[투어코리아] 시월의 눈부신 가을 풍경은 물론 다채로운 행사로 흥겨움을 온 몸으로 느끼고 싶다면 ‘강릉’으로 떠나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 빙상경기 개최 도시’인 ‘강릉’을 알리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10월 잇따라 펼쳐진다.

‘올림픽아리바우길 걷기 축제’ 14일 열려

우선 이번 주말인 14일 ‘올림픽아리바우길 걷기 축제’가 열린다. 이번 걷기 축제는 ‘평창올림픽’ 개최도시인 평창(올림픽), 정선(아리랑), 강릉(강릉바우길)을 잇는 도보여행 ‘올림픽아리바우길 개통’을 기념하기 위한 것이다.

걷기 행사는 오전 9시30부터 경포호수광장에서 올림픽아리바우길 일원과 강릉올림픽파크 주변을 걷는 행사로, 올림픽파크 주변과 춘갑봉 및 가시연습지, 경포호수공원 등의 구간이 포함된다.

전국적으로 약 2,000여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행사로 진행되며, 별도로 참가 신청을 할 필요 없이 행사 당일 누구나 경포호수광장으로 오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걷는 즐거움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문화·예술 체험 및 음악 공연도 펼쳐져 흥겨움이 넘친다. 걷기 행사 참가자들은 올림픽 빙상경기장과 강릉의 아름다운 관광자원을 즐기고 음악 공연 관람은 물론 시식 체험도 할 수 있다. 또 바우길 홍보물품과 각종 경품 추첨 행운도 주어진다.

▲ 올림픽아리바우길 걷기 구간

28일 대한민국 한복 퍼레이드로 ‘한복의 美’ 알린다!

오는 28일에는 우리나라 처음으로 ‘대한민국 한복 퍼레이드’가 강릉에서 열린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G-100일’을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오는 28일 오후 1시 강릉역 광장에 모여 강릉대도호부 관아까지 1.7km 도심 구간을 2018명이 한복을 입고 가로지르며 올림픽 G-100을 알리고, 올림픽 성공개최를 다짐하는 퍼레이드를 펼치는 행사다.

이날 대한민국 한복 퍼레이드에 앞서 강릉대도호부사 행차 및 청춘경로회 재현도 이뤄진다. ‘강릉대도호부사 행차 재현’은 조선 태종조 강원도에 침입한 왜구를 왕궁 수비대인 금군을 이끌고 물리친 강릉대도호부사 신유정을 모티브로 한 행사다. 취타대를 선두로 하여 호위무사, 풍물패 등 총 100여명에 이르는 행차로 한복 퍼레이드를 이끌고, 대도호부 관아에 도착해서는 사열식도 진행된다.

또한, 대도호부 관아에서는 조선시대 70세 이상 어르신을 모시고 禮(음식, 공연)를 올려 웃어른 공경사상을 보여주는 ‘청춘경로회’도 재현된다. ‘청춘경로회’는 한국의 대표 효 문화인 ‘도배례’와 함께 우리나라 경로효친의 모습을 보여 주는 행사로, 이번 재현을 통해 도배례와 함께 올림픽 기간 동안 동양의 경로효친을 체험할 수 있는 문화행사로 추진될 예정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 재현을 통해 올림픽 기간 동안 거리행사 테스트도 겸하고, 대도호부 관아 상설공연 프로그램으로서의 가능성을 검증해 볼 계획”이라며, “한복의 아름다움으로 올림픽 100일을 알리는 특별하고 의미 있는 행사인 만큼, 가족·친구들과 함께 보람된 추억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카카오플러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에디터 초이스
투어코리아 SNS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