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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낙산지구에 국내 최대 규모 '아쿠아리움'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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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낙산지구에 국내 최대 규모 '아쿠아리움' 들어선다
  • 이태형 기자
  • 승인 2017.10.09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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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강원도 양양 낙산지구에 서울 코엑스나 63빌딩에서나 볼 수 있었던 초대형 아쿠아리움(Aquarium) 시설이 들어선다.
 
이는 양양군이 다양한 관광인프라 확충을 통한 관광객 유입과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강현면 주청리 87번지 일원 군유지 17,267㎡에 민간자본 433억 원을 유치해 건립할 예정이다.
 
군은 이달 중순 우선협상 대상자와 공유재산 대부계약을 체결하고, 내년에 설계 및 인허가를 받은 뒤 2019년 착공에 들어가 2021년 개관할 예정이다.
 
군은 지난 9월 26일, 공유재산 수의계약 대부대상자 선정을 위한 제안서 평가위원회를 개최, (주)동해월드아쿠아리움을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다.
 
아쿠아리움 시설은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1,501㎡ 규모로 5천톤 규모의 수족관에 열대바다 등에서나 볼 수 있는 500여종, 5만 마리의 해양생물이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신비로운 바다 속 생물의 세계를 연출해 볼거리를 제공하고, 스쿠버와 수중 공연팀을 활용해 다채로운 이벤트와 스토리가 있는 테마공연을 진행해 차별화된 아쿠아리움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아쿠아리움 건립은 양양군이 공유재산 매수자의 목적사업 이행을 간접적으로 담보받기 위해 선(先)대부 후(後)매각 방식으로 추진된다.
 
군 관계자는 “아쿠아리움이 완공되면 시설 운영 및 관리를 위한 지역 일자리 창출은 물론 오산리선사유적박물관, 곤충생태관 등 학습시설과 연계해 가족․단체관광객 등 70만을 유치하고, 무엇보다 양양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을 지역에 머무르게 할 수 있는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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