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 영화 ‘옥자’와 나오면서 알려진 강원도 삼척에 있는 이끼폭포 생태탐방로를 천천히 걸으며 가을을 만끽해보자.

삼척 도계읍 무건리 이끼폭포는 영월 상동 이끼폭포, 평창 장전 이끼계곡와 함께 한국의 3대 이끼폭포로 통하는 곳으로,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곳이다.

최근 탐방객 급증으로 이끼와 계곡 훼손이 심각해지면서 삼척시는 총 10억원의 예산을 투입, 자연경관 훼손을 최소화하면서 자연경관과 어우러지도록 이끼폭포 구간에 생태탐방로 공사를 실시, 완료했다.

이끼폭포 생태탐방로의 전망 데크구간은 2단으로 조성돼 있어, 이끼폭포를 최대한 근접해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이 곳에는 전망대 조성과 함께 데크계단, 안내판, 이정표, 의자 등 휴식시설, 철쭉류 등 화목류 5만본 식재 등 탐방로 주변 경관조성사업도 추진됐다.

유규봉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