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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오산항~동호해변에 해안탐방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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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오산항~동호해변에 해안탐방로 조성
  • 이태형 기자
  • 승인 2017.09.25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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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양군 손양면 오산항~동호해변 4.5㎞ 해안 구간에 오는 2019년까지 해안탐방로가 조성된다. 사진은 오산해변

[투어코리아] 강원 양양군 손양면 오산항에서 동호해변까지 해안탐방로가 조성된다.

양양군은 그동안 낙산도립공원, 군사작전구역 등 각종 규제에 묶여 천혜의 자연경관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자원화하지 못한 손양면 오산항에서 동호해변에 이르는 4.5㎞의 해안에 경관탐방 데크길을 조성,새로운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해안 탐방로 조성은 올해부터 2019년까지 1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완성한다.
이 구간은 가지각색의 기암괴석과 울창한 해송, 탁 트인 해안 절경을 가지고 있어 해안경관 탐방로로 적합하다는 평가다.

이번 탐방로 조성계획에 포함된 수산항 봉수대에 오르면 남쪽으로는 하조대와 남애항, 북쪽으로는 낙산사, 물치항까지 조망이 가능하며, 서쪽에는 설악산을 비롯한 백두대간이 병풍같이 늘어져 뛰어난 풍광을 자랑한다.

수산항 봉수대를 비롯한 주요 관망 포인트에는 쉼터와 전망대, 포토존 등을 설치해 방문객들이 쉬어가거나,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한다.

 양양국제공항과도 인접해 있어 내․외국인 관광객들의 방문이 용이한 지역으로 관광 상품화할 경우 방문객들의 호응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이성섭 문화관광과장은 “해안탐방로는 자연경관을 최대한 보존해 조성하는 한편, 탐방객들이 하조대, 낙산, 설악산 오색 등과 연계 관광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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