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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황금연휴, 홍콩 ‘타이항 파이어 드래곤 댄스 축제’로 즐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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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황금연휴, 홍콩 ‘타이항 파이어 드래곤 댄스 축제’로 즐겨요!
  • 조성란 기자
  • 승인 2017.09.18 14: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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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추절 맞차 홍콩 전역 축제 분위기 가득
▲ 홍콩 ‘타이항 파이어 드래곤 댄스 축제’/홍콩관광청(Hong Kong Tourism Board) 제공

[투어코리아] 올 추석 황금연휴에 ‘홍콩’ 여행한다면 홍콩 전역에서 축제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어 여행 만족도를 더해준다. 음력 8.15일 우리의 추석처럼 홍콩의 최대 명절 중 하나인 중추절을 맞아, 집집마다, 거리마다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지기 때문이다.

특히 10월3일부터 6일까지는 ‘타이항 파이어 드래곤(火龍) 댄스 축제’가 열려 흥겨움을 더해준다.

이 축제는 100여년 전 마을에 태풍과 질병 등 재앙이 한꺼번에 마을에 발생했을 때 꿈에서 조언을 받은 대로 향을 꽂은 용을 들고 3일 낮, 밤을 춤을 추자 모든 재앙이 다 사라졌다고 하는 데서 유래한 축제로, 19세기부터 이어온 전통축제다.

▲ 홍콩 ‘타이항 파이어 드래곤 댄스 축제’/홍콩관광청(Hong Kong Tourism Board) 제공

축제에선 300여명의 마을주민들이 7만개가 넘는 향을 꽂은 67M길이의 용을 함께 들고 골목골목 다니며 춤을 추며 흥겨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골목 사이로 연기를 내뿜으며 이동하는 긴 용과 사람의 행렬은 흥미진진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향이 잔뜩 꽂힌 67m 길이의 용모양 조형물을 들고 마을 곳곳을 돌며 빛을 비추는 파이어 드래곤((火龍)) 댄스 행렬은 10월3일부터 6일까지 코즈웨이베이 타이항에서 만나 볼 수 있다. 가장 보기 좋은 곳은 Wun Sha Street이며 관람은 무료다.

한편, 홍콩사람들은 중추절이면 집집마다 등불을 매달고 달을 보며 소원을 빈다. 또 이날 연등과 함께 빠지지 않는 것이 있다면 월병이다. 추석에 송편을 먹듯 홍콩사람들은 월병을 먹는 것이다. 빅토리아 피크를 화려하게 밝히는 각양각색의 등이 홍콩의 명절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 홍콩 ‘타이항 파이어 드래곤 댄스 축제’/홍콩관광청(Hong Kong Tourism Board)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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