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 오는 10월 2일 임시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최장 열흔간의 추석 황금연휴가 주어짐에 따라 항공사들의 좌석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항공사들도 남은 잔여 좌석을 적극 알리며 추석 황금연휴 특수를 최대치로 끌어올리기에 나섰다.
진에어, 추석연휴 잔여좌석 안내로, 쉽고 빠르게 예약 유도
진에어는 추석 황금연휴에 아직 여행지를 정하지 못한 고객들을 위해 예매 가능한 국제선 정보를 알려줌으로써, 항공권 예약을 보다 빠르고 쉽게 예약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진에어 측은 “인기노선들은 예약이 힘든 경우가 많지만, 연휴 초나 후반 등 틈새기간을 공략한다면 아직도 항공권 예매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추석 연휴 잔여좌석 안내 서비스’는 9월 25일부터 10월 15일 사이에 운항하는 인천발, 부산발, 제주발 등 국제선 전 노선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추석 황금연휴는 물론 연휴 전후 1주일씩 포함해 총 3주간 운항편을 모두 알아볼 수 있다.
안내 정보는 한국 출발편 편도 기준으로 각 노선 클릭 시 잔여좌석 현황에 따라 ▲녹색은 좌석 여유, ▲황색은 좌석 매진 임박 등으로 표시된다. 구체적인 여행 일정을 입력하지 않고도 여행지만 선택하면 기간 내 예매 가능 여부를 간단히 확인할 수 있다. 관련 안내 서비스는 진에어 홈페이지 내 안내 페이지에 접속하거나 모바일 앱을 통해 바로 이용 가능하며, 서비스는 24일까지 제공된다.
에어부산 추천 노선 선보여!...연휴 초반이나 후반 출발 항공권 저렴
에어부산도 아직 항공권 구매 기회가 남아있는 추석 연휴 추천 노선을 선보인다.
에어부산 측은 “12일 기준 9월 30~10월 9일 국제선 예약률은 평균 85% 수준으로, 세부, 다낭, 괌 등 일부 인기 노선과 국내선 제주노선 예약율이 90%대”라며 “잔여 좌석을 찾는다면 연휴 중반보다는 초반이나 후반에 출발하는 항공권의 예약 기회가 남아있으니 눈여겨 볼 것”을 권했다. 또 “연휴 기간 임시 증편된 노선도 살펴보라”고 조언했다.
에어부산은 연휴 기간 동안 부산 발 삿포로·후쿠오카·홍콩·타이베이·다낭·울란바토르 노선을 총 왕복 17회 증편하여 운항한다. 특히 부산-삿포로 노선의 경우 10월 1일부터 9일까지(10월 2일 제외) 연휴 기간에만 왕복 8회의 임시 편을 투입한다.
특히 부산 및 대구 발 후쿠오카·오사카·도쿄 등 운항 편수가 많은 일본 노선, 부산 발 칭다오·시안·타이베이·가오슝 등 중국/대만 단거리 노선이나 주 11회 운항하고 있는 부산-마카오 노선 등은 연휴 초반을 노리면 항공권을 구하기 비교적 수월하다. 국내선 부산-김포 노선의 경우 귀성 항공편은 매진에 가깝지만 부산에서 서울로 가는 역귀성 항공편의 경우 현재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
한편, 에어부산은 연휴 기간을 포함한 10월 한 달 간 3개의 부정기 노선을 운항한다. ▲10월 5~28일 부산-가고시마 노선에 왕복 10회, ▲9월 30~10월 7일 부산-오이타 노선에 왕복 5회, ▲10월 1~19일 대구-다낭 노선에 왕복 5회 등 총 20회의 부정기 편을 운항할 예정이다.
대한항공, 추석 연휴 총 13,066석 추가 공급...국내선 임시편 예약 접수 시작
대한항공은 추석연휴 임시편 54편 투입하고 13,066석을 추가공급하고, 추석 연휴 임시 항공편’ 예약 접수를 12일부터 시작했다.
추석연휴에 투입되는 임시 편은 9월 30일~10월 9일 김포~제주 노선 32편, 김포~부산 노선 10편, 부산~제주 8편, 청주~제주 4편 등 총 54편이다. 이번 임시편 운영을 통해 늘어나는 추가 공급석은 총 13,066석 규모다.
대한항공의 추석 연휴 임시 항공편 예약은 대한항공 인터넷 홈페이지 예약센터(1588-2001), 여행대리점 등을 통해 가능하다. 추석 연휴 임시 항공편을 예약시 지정된 구매시한까지 항공권을 구매해야 확보된 좌석의 자동 취소를 방지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