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관광청 ‘전자티켓 서비스’ 도입..쿠스쿠 지역 16개 관광명소 입장권 대상
[투어코리아] 내년부터는 페루의 대표 관광명소인 ‘마추픽추’ 입장권을 인터넷을 통해 전자티켓으로 미리 구매할 수 있게 된다.
페루관광청은 내년 1분기부터 전자티켓(E-ticket) 서비스를 도입, 페루의 잉카 문명 유적지 등 16곳의 관광명소의 입장권을 세계 어디서든 인터넷으로 구입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온라인을 통해 여행 전 미리 입장권을 전자티켓으로 구입할 수 있는 곳은 ▲쿠스코 지역의 마추픽추, ▲ 남미 3대 축제인 인티마리(Inti Raymi)가 열리는 ‘삭사이우아만(Sacsay-huaman)’, ▲잉카인의 계단식 농업지 모라이(Moray), ▲잉카문명을 그대로 간직한 마을 ‘친체로(Chinchero)’ ▲ ‘오얀따이땀보(Ollantaytambo)’ 등 신성 계곡에 위치한 잉카 문명 유적지 및 남부 지역 문화 관광지 총 16곳이다.
페루관광청은 “이번 전자티켓 서비스 도입으로 국내외 관광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페루 여행을 사전에 계획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이로인해 보다 더 많은 관광객들이 페루를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부터 마추픽추 역사 보호 지구는 유적 훼손을 염려해 관람 시간 제한·가이드 필수동반 등 규정이 엄격해진다. 이에 따라 전자티켓 시스템을 활용해 사전 예약해 여행하려는 관광객들이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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