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 11일 오전 호우경보가 내려진 부산에 시간당 90mm가 넘는 물폭탄이 쏟아져 도로와 주택 등이 침수되는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오전 9시 기준 부산 강서구 가덕도에 208㎜, 남구 대연동 186.5㎜, 사하구 183㎜, 해운대 155.5㎜ 등의 물폭탄이 내리쳤다. 특히, 이날 오전 7시 30분께 사하구의 강수량은 시간당 93.5㎜를 기록했다.
짧은 시간에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강서구 지사동 지사과학산단로와 사상구청 앞 교차로, 부산진구 가야굴다리, 서면 네오스포 앞 도로,동래구 연안교와 세병교 하부도로, 벡스코 앞 올림픽대로 등이 통제됐다.
부산시교육청은 폭우로 인한 등굣길 사고 등을 우려해 유치원 395곳, 초등학교 308곳, 중학교 171개교에 학교장 재량으로 임시 휴교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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