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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축제로 즐기는 가을풍미④...프랑스 낭만 즐기고 미식 향연에 홀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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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축제로 즐기는 가을풍미④...프랑스 낭만 즐기고 미식 향연에 홀리다!
  • 조성란 기자
  • 승인 2017.09.08 10: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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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르사유 정원ⓒ파리 일 드 프랑스 지역 관광청

[투어코리아] 풍요의 계절 ‘가을’에 대한 기대감에 세계 곳곳의 식탁도 풍미 가득한 향기를 머금고 흥겨운 축제가 펼쳐진다. 그윽한 와인 향에 취해도 좋고, 시원한 맥주 한잔으로 한낮의 더위를 풀어도 좋다. 그 나라 그 지역에서만 맛볼 수 있는 로컬 음식들도 여행자의 구미를 끌어당긴다. 풍요로운 식탁에 빠질 수 없는 춤과 음악까지 더해져 흥겨움이 넘친다. 부드러운 가을볕 따 라 세계축제 따라 가을 여행을 즐겨보자.

▲ 베르사유 정원ⓒ파리 일 드 프랑스 지역 관광청

프랑스 낭만 즐기고 미식 향연에 홀리다!

패션과 미식 도시 프랑스 파리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찾아온다. 바로 ‘식도락 축제’와 ‘파리 디자인 위크’다. 또 밤이면 은은한 불빛과 음악 선율이 흘러넘쳐 파리의 낭만을 듬뿍 즐길 수 있다. 축제 따라 파리 여행 매력을 온전히 즐겨보자.

입과 눈이 동시에 즐거운 프랑스 요리 향연을 즐기고 싶다면 9월 22~24일 3일간 펼쳐지는 ‘프랑스 식도락 축제(Fête de la Gastronomie)’가 제격이다. 프랑스의 음식
문화유산을 기리는 축제로, 셰프·식품 전문가·생산자·음식 애호가·여행업계 관계자
등이 선보이는 요리 시범, 요리 대회, 각종 시식회 등으로 프랑스 전통 식문화를 즐길 수 있다.

▲ ⓒ파리 관광 안내사무소

지난해 축제에서 30만 명의 전문가들이 1만500가지에 달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펼친 만큼, 올해도 그 이상의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져 여행자들에게 즐거움을 안겨줄 것으로 보인다.

또 전 세계 디자인 트렌드를 한 눈에 살펴보고 싶다면 9월 8~16일 열리는 세계 디자인 축제 ‘파리 디자인 위크(Paris Design Week)’로 가보자. 매년 약 10만명이 찾는 ‘디자인 위크’에서는 인테리어 소품부터 유명 셰프의 신 메뉴, 실내 디자이너들이 제안하는 신개념 갤러리와 호텔 인테리어, 가상세계 속 정원까지 다양한 분야의 창의적인 디자인이 전시된다. 게다라 무료로 진행돼 주머니 부담 없이 눈 호강을 할 수 있는 기회다.

▲ ⓒ파리 관광 안내사무소

또 9월 9일부터 13일까지 개최되는 젊은 신진 디자이너들을 위한 전시회 ‘나우! 르
오프(Now! Le Off)’도 주요 볼거리다. 파리의 밤 낭만을 즐기고 싶다면 루이14세가 사랑했던 ‘베르사유 정원의 분수’에서 펼쳐지는 ‘야간 분수 축제’와 ‘분수와 음악 축제’에 맞춰 파리여행을 즐겨도 좋다.

야간 분수축제는 9월 16일까지, 분수와 음악축제는 10월 29일까지 열려, 한밤의 로
맨틱한 베르사유 정원을 만나볼 수 있다. 분수축제에서는 화려한 분수쇼, 레이저
쇼, 조명쇼를 시작으로 바로크 음악에 맞춰 하늘과 대운하 위로 불꽃놀이가 펼쳐진
다.

▲ 베르사유 정원ⓒ파리 일 드 프랑스 지역 관광청

또한 쇼가 시작되기 전 베르사유 궁전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거울의 방(Hall of
Mirrors)’에서 ‘로얄 세레나데(Royal Serenade)’ 공연이 펼쳐져 바로크 시대의 음악
과 무용도 즐길 수 있다.

‘분수와 음악 축제’에선 황홀한 색감의 조명, 음악, 특수 효과 등이 어우러져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 보 르 비콩트 성ⓒ파리 일 드 프랑스 지역 관광청

<사진Ⅰ프랑스 관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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