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 하와이 최대 규모의 미식 축제 ‘2017 하와이 푸드 & 와인 페스티벌’이 10월 20일부터 11월 5일까지 펼쳐진다.
오아후, 마우이, 하와이 아일랜드 등 3 개 섬에서 진행되며, 전 세계 약 120명의 유명 셰프들이 참가해 하와이식 전통 식재료만을 사용해 환태평양 요리의 진수를 선보인다.
올해는 ‘길거리 음식’을 주제로 하는 첫 미식 행사가 쉐라톤 마우이 리조트 앤 스파에서 시작된다. 이 행사에는 세계적인 스타 셰프 13명이 하와이 전통 식재료를 사용해 세계 각국을 대표하는 길거리 음식을 요리하고, 그에 어울리는 와인, 맥주 등 다양한 페어링을 선보인다.
10월 28일: 하와이 아일랜드에서는 ‘태양의 요리’를 테마로 한 디너 행사가 와이콜로아 비치 메리어트 리조트 앤 스파에서 열린다.
뜨거운 햇볕을 받고 자란 신선한 재료들을 이용한 6가지 코스 요리와 와인 페어링을 선보일 계획이다. 하와이 스타 셰프이자 하와이 푸드 앤 와인 페스티벌의 창시자이기도 한 알란 웡을 포함, 총 7명의 셰프가 참가한다.
11월 5일: 오아후에 위치한 할레쿨라니 호텔에서는 ‘할레쿨라니 컬리너리 마스터 시리즈’ 갈라 디너가 진행된다.
이 행사는 미국과 일본을 각각 대표하는 8인의 셰프들이 동서양 요리를 접목해 색다르게 재해석한 6가지 코스요리와 5가지 페어링을 선보인다.
행사를 통해 모금된 수익은 하와이 전통 식재료를 지속적으로 조달하기 위해 하와이 농업 재단(Hawai‘i Agricultural Foundation) 등 협회 8곳에 기부된다.
하와이 푸드 앤 와인 페스티벌은 요식업계의 오스카상이라 일컬어지는 제임스 비어드 어워드(James Beard Award) 수상 경력을 가진 로이 야마구치(Roy Yamaguchi)와 알란 웡(Alan Wong) 셰프가 축제의 공동 의장을 맡고 있다. 행사 일정 확인 및 티켓 구매는 웹사이트 (www.hawaiifoodandwinefestival.com)에서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