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5 20:09 (목)
中 장자제 청소년들 알프스 하동에서 다례체험
상태바
中 장자제 청소년들 알프스 하동에서 다례체험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7.08.25 10: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알프스 아동으로 수학여행 왔어요!...중국 장자제시 민족중학교 청소년 18명으로 구성된 문화교류단이 하동 수학여행을 위해 25일 김해공항을 통해 들어왔다. 이들은 오는 29일까지 하동의 주요 관광명소를 둘러보고 또래 중학생들과 교류 활동을 한다.

[투어코리아] 중국의 사드 보복으로 유커(중국인 단체 관광객)의 발길 뚝 끊긴 상태에서 중국 후난성(湖南省) 장자제시(張家界市) 민족중학교 청소년 문화교류단(단장 등소우·37)이 25일 하동으로 수학여행을 왔다.

장자제시 하동군과 자매결연 도시로, 이번 중국 청소년의 하동방문은 양 도시가 2012년 체결한 청소년 수학여행단 교류협약에 따른 것으로, 지난 4월 하동 청소년의 장자제시 방문까지 총 11회에 걸쳐 상호 문화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민족중학교 청소년 18명으로 구성된 문화교류단은 오는 29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지리산생태과학관·최참판댁·쌍계사·하동야생차박물관·야생차 시배지 등 하동의 주요 관광명소를 둘러볼 예정이다.

옛 경전선 북천∼양보역에 설치된 레일바이크를 타고, 차체험관에서 녹차 및 다례체험을 하며, 옥종 금와목장에서는 치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한다.

28일에는 한다사중학교를 찾아 음악 및 영어수업 참여, 체육 활동 등 학생 교류 행사를 가진 뒤 29일 김해공항을 통해 출국할 계획이다.

하동군 관계자는 “오는 10∼11월에는 하동지역 초등학교 문화교류단이 장자제시를 방문할 예정”이라며 “이러한 교류를 통해 미래의 주역 청소년들이 양 도시에 대한 이해도와 친밀감을 높여 돈독한 우호관계 확립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카카오플러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에디터 초이스
투어코리아 SNS
주요기사